1박2일 동안 경남 통영과 거제도 다녀 왔습니다,
이곳 천안 지역에서 한우를 키우는 농가(토바우) 모임으로 주로 남편들이 하는 모임인데
1년에 한번씩 외부 활동으로 선진지 견학일정중
어느해인가 부터는 남편들이 1년 나갔다 들어 오고 ,1년은 배우자들을 보내 주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저도 함 다녀 와 보았습니다,
통영과거제도 몇번은 가보았지만 농번기가 시작 되기전에
양축농가들 끼리 만나 새로운 정보도 얻을겸 겸사 겸사 오이일은 잠시 손을 놓고
이틀간은 소 엄마가 되어 다른 소 엄마 들과 소통 하기 위하여~~
1박2일동안 집떠나 잘먹고 -놀고ㅡ구경도 정말 잘하고 돌와 왔지요,
그중 제가 제일 좋았던 곳은 바로 통영에 있는 동백꽃이 아름다은 "까멜리아"
왠지 돌아 오는길이 너무 아쉬워 언제가는 꼭 다시 오마 인사도 채 못하고 돌아온
장사도 입니다,,
경남 통영의 작은 외딴섬 장사도는 2012년 1월 한려수도의 절경과 동백꽃이 조화 을 이루는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로 탄생 되었다 합니다,
장사도 해상 공원을 운항 하는 유람선은 통영에서14척 거제에서 4척으로 2011년 11월30일
국민권익 조정 위워회 조정으로 통영시와 장사도 해상공원이 합의하고
통영해양 경찰서가 2012년1월1일 부터 운항면허을 발급받아 본격적으로 운항하게 되었다 합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4-1번지로
홈페이지:http://www.jangsado.co.kr 을 클릭 하면
자세하게 배편과 관람시간등이 안내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른 봄이 되면 섬 전체에 붉은 동백꽃이 피어장관을 이룬 다는데
아쉽게도 저희 일행이 갔던 날은 동백꽃이 가끔씩 보였답니다,
장사도의 총면적은 390.131m2 .해발108m.폭400m.길이1.9km의작은섬으로
예전에는 14채의 민가와83명의 주민이 살았으며
장사도분교와 교회도 있었다 합니다,
장사도 중앙광장에 오르니 탁트인 바다 모습과
눈에 띄는 여인상이 있었으니
바다을 바라 보면서 누군가을 열심히 기다는 모습 같기도 ~~
장사도 분교 운동장으로 사용 되던 곳에 많은 분재들이 있어
보는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온통 초록이 출렁 거리는 작은 섬에
오렌지빚의 아름다운 다리 하나가 있으니
이름도 이쁜 무지개 다리라 한다,,
1번 입구 부터 29번 출구까지 장사도 해상공원 입구에서 나누어 주는
안내 책자의 번호을 따라 다니니
눈도 호강 하고 마음도 호강한 두어시간중,
다리도 아프고 출출하다 싶을때 나와주는 매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잔과 통영꿀빵이 있어 더욱더 뿌듯한 시간 이었다,,
하루전에 외도도 돌아 보았지만
외도만큼이나 이쁘고 아름다운섬 통영 장사도에서
한참을 돌아 보니 잔잔한 섬집 아이 동요가 흘러 나온다
아마 이곳이 섬집 아이가 살던 곳이 었는지,,
섬집아이집의 작은 장독대와
장독대 하켠에 있는 아주 오래된 소주대병의 모습,,
ㅎㅎ 나두 어릴때 조거이 많이 들고 다녔는데
친정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동백꽃이 우수수 떨어진
동백 터널길,,
아침 8시30분 부터 저녁5시까지 개방 하며 입장료는 성인1만원 한다는
통영의 작은섬 장사도 행상 공원에 울님들 한번 놀러가 보시어요,
김밥을 싸가지고 배를 타는 터미널로 갈려고 했는데 김밥집 아주머니가 자꾸 들어오래요. 배시간이 아직 멀었기 때문에 바로 들어와서 먹고 나가도 충분하다고 하더라구요
하도 권해서 할수없이 들어가서 음식을 시켜서 먹으면서 아주머니의 넋두리를 들어주어야 했습니다.
김밥을 빨리 싸는것이 달인이 아니고, 또 무를 빨리 많이 자르는것이 달인이 아니라는거지요. 맛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데 달인선정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열변을 토하시네요 들다보니 다 옳은 말 이더라구요
다먹고 일어설려고 하는데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그때사 비진도 가봐야 뭘 보겠다고 이럴때 비진도를 가는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요즘은 장사도를 가야지만 볼것이 많고 동백도 피고 풍경등이 너무 아름답다고 빨리 터미날 가서 표를 물리고 여객선
선착장으로 가라네요. 아이고 미쳐요 시간은 15분 밖에 안남았는데...
차에 올라타서 정신없이 달리기도 처음이고, 표 물르고 여객선 까지 하는데 12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적으로 네비에 나와 있는 시간은 23분 이였는데 얼마나 빨리 마구 달렸으면 그 시간안에 도착을 했겠냐구요.
어렵게 어렵게 얻어탄 유람선 월드7호 입니다. 뒤를 바라보니 너무도 아름 답더라구요.
배 선착장에서 바로 내려다 보니 이렇게 시원해 보이는 물보라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스크류의 힘은 대단해요^^
장사도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앞다투어 나가기 시작을 하는데 구경하고 배로 돌아오는 시간을 1시간 45분을 주더라구요 당시 같아서는 다 구경을 하고 맞은편 선착장에 과연 도착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몸이 불편한분은 배에 그냥 남아 달라는 안내 방송이 있었습니다. 전 충분히 갈수 있을것 같아서 무릎이 아픈 아버지만 배에 놔두고 어머니랑 전 나왔지요...
배에서 내려 뒤를 돌아본 모습 입니다
장사도를 지켜주고 있는 인어공주 인데요. 이곳에 못올라가게 되어있는데 ㅋㅋ 기어코 말 안듣는 어른이 있긴 하네요
배에서 내려 장사도 꼭대기를 향해 올라갈려고 하는데 어떤분이 제 소매를 슬그머니 잡아 당기더라구요. 끌고 가길래 왜그러나 싶어서 끌려갔죠... 그랬더니 저 카터를 타고 구경을 하라면서 정상까지 데려다 주거든 거기서 부터 내려가는길은 돌계단으로 되어 있다고 걸어 내려가야 한다고 하네요. 정상까지 데려다 주는것만도 얼마나 고마운지... 아버지 까지 다 타고 같이 정상까지 갔습니다. 그분 덕분에 구경을 너무 잘했답니다....^^
장사도는 동백꽃 군락지의 자연경관의 개인 섬 이랍니다. 그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진 자연경관의 국립 공원 입니다
외도는 예전에 다녀 왔는데 항상 느끼는것은 개인이 만들어 놓은 공원은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에 자신의 취미가 더해져서 나중엔 그 풍경이 그 풍경으로 보이기에 좀 지루 하지요.... 그런데 장사도는 다 자연 그대로 인데 다만, 조각들이 개인의 기호가 들어가 있는 자연경관 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바다는 참 장관 이였습니다
^^ 그냥 걸어가는 길에도 저렇게 이쁘게 꽃을 심어 놨네요
정상은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이 됩니다
12개의 머리 라고 하는곳 입니다
장사도는 동백꽃과 후박나무가 대다수로 이루어진곳 입니다
12개의 머리중에 하나도 똑같은 머리가 없네요
지나가다보니 저 까마귀가 저렇게 저 자리에 한없이 앉아 있더라구요. 전 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저곳에서 한참을 쉬었습니다.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저 까마귀도 사연이 있을까요?
꿈틀이를 지금 제작하고 있더라구요.
이 사진을 잘 보세요 이 두분이 저희 어머니 아버지 인데요. 부부가 오래 살면 저렇게 앉는가 봐요 ㅎㅎㅎㅎ
아취를 이용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 사람들좀 봐 두세요 정말 나쁜 사람들 이예요. 갑자기 사진을 찍는데 시끄럽게 막 떠들면서 우르르 몰려 가더라구요 우연히 찍힌 사진이 이렇게 남아 있네요. 갑자기 막 내려가더니 느닷없이 저기있다 하더니 숲으로 막 쳐들어 가는 거예요. 봤더니 가르키는곳에 두릎나무가 있더라구요 세상에 끝에 남아있는 마지막 순을 다 따버리는거 있죠. 제가 뭐하는짓들이냐고 하면서 카메라 들었으니까 찍어서 제공하겠다고 했더니 우르르 몰려 나오는데 순식간에 두릎나무가 빨개를 벗었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두릎은 따줘야만 순이 나온다는 거예요. 마지막 순을 다 따버리면 두릎나무는 죽어 버리거든요. 나중에 이사람들 통영 도착할때까지 정말 짹 소리 한마디 못하고 왔답니다.
두릎나무 바로 직전의 갈대숲 입니다
자연산 가리비 인데요 저희 제자네 외삼촌네가 멍게양식장을 하는데 그곳에 이렇게 자연산 가리비가 붙는데 그걸 따뒀다가 가져와서 조개 삶듯이 삶아서 주더라구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틀동안 아주 싫컷 먹었습니다.^^ 가리비가 이렇게 맛있는건줄 처음 알았습니다
통영의 명물 오미사 꿀빵 입니다. 어떤분들은 꿀빵이 하나도 맛없다고 하는데 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네개 사와서 우리 강아지들 돌봐준 강아지호텔의 선생들 두개, 병원에 하나 저희가 하나 이렇게 먹었는데 통영 가시면 반드시 다른곳의 꿀빵이 아니라 오미사꿀빵을 사서 드세요^^
충무다리 인데 야경이 멋있다고 해서 꼭 찍어오고 싶었는데 밤에 잘 안나는 입장이다보니 역시나... 귀찮아서 안나갔습니다
첫날 먹은 순대전골 인데요 전 순대 못먹는데 와우~~ 참 맛있구요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이 집은 손님들이 어찌나 많은지 바글바글 하네요 항상 그렇대요. 055) 649-9588
통영의 충무김밥 원조 종가집 할매김밥 055) 646-3036
한려해상 유람선 운항 시간표/요금표
운항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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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별시간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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