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을 작곡하신 홍난파 선생님의 생가를 찾아서~!
며칠전 지인의 도움으로 화성시에 위치한 홍난파 선생님의 생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도착하여 자그마한 싸릿문을 보는 순간......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아버지 홍준은 국악에 조예가 깊어서 집안 식구들이 거문고나 퉁소 등 전통 악기를 연주했는데
난파 홍영후는 그 중 앙금을 연주했다고 한다. 아버지 홍준은 국악에 조예가 많았던 관계로
아들에게 금파(錦坡), 난파(蘭坡) 등의 별호를 지어 주었다. 형 금파 홍석후는 구한 말의 양의사이기도 했다.
또한, 1933년 그와 함께 난파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했으나
트리오중 일찍 요절한 조카 홍성유(1922 ~ 1936)는 형 홍석후의 셋째 아들이기도 했다.
23세 때 작곡한 〈봉선화〉와 〈성불사의 밤〉, 〈옛동산에 올라〉, 〈고향의 봄〉, 〈고향 생각〉등
십 여곡의 가곡을 남겼고, 이 중 〈봉선화〉와 〈사공의 노래〉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곡은
이은상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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