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샤프트 축과 회전 정도개요
클럽 그립에는 클럽 페이스와 직각을 이루는 중심선이 표식 되어있다. 그립 중심선을 기준하여 잡는 손의 위치가 어느 방향으로 회전하느냐에 따라 구분한다. 왼손 엄지와 검지의 잡는 위치가 중심선 왼쪽 또는 중간 또는 오른쪽이냐에 따라 위크(weak), 스퀘어(Square), 스트롱(Strong) 그립으로 분류한다.
3.1 스퀘어 그립 (Square Grip)뉴트럴 그립(Neutral Grip)이라고도 한다. 스퀘어 그립은 그립을 쥐고 위에서 보았을 때, 왼손 엄지손가락의 위치가 클럽 그립 중심선에 일치하는 형태를 취한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V홈 방향은 오른쪽 눈을 향하게 된다.(노란 표시선)
3.2 스트롱 그립 (Strong Grip)훅 그립이라고도 불리며, 공식 명칭은 'Closed Faced Grip'이라고 한다. 스트롱 그립은 그립을 쥐고 위에서 보았을 때, 왼손 엄지손가락의 위치가 클럽 그립의 중심선보다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는 형태를 취하며, 정상적인 스윙을 할 경우 클럽 페이스가 닫혀 맞게 되므로훅 구질이 발생한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V홈 방향은 오른쪽 어깨를 향하게 된다.(노란 표시선)
3.3 위크 그립 (Weak Grip)슬라이스 그립이라고도 불리며, 공식 명칭은 'Open Faced Grip'이라고 한다. 위크 그립은 그립을 쥐고 위에서 보았을 때, 왼손 엄지손가락의 위치가 클럽 그립의 중심선보다 왼쪽으로 돌아가 있는 형태를 취하며, 정상적인 스윙을 할 경우 클럽 페이스가 열려서 맞게 되므로 슬라이스 구질이 발생한다. V홈 방향은 왼쪽 눈 또는 귀를 향하게 된다.(노란 표시선)
4. 양손의 결속 방법 개요 골프 클럽은 양손으로 잡게 되며,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손이 주도하지 않는 양손의 일체감이 중요하다. 왼손과 오른손 손가락을 서로 교차하고 엮는 방법에 따라서 인터록킹, 오버랩핑, 베이스볼 그립으로 구분되며, 그 모양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4.1 인터록킹 그립 (Interlocking Grip)왼손 검지와 오른손 소지를 서로 엮는 방법으로 손이 작거나 힘이 약한 사람에게 맞는 형태이다. 인터로킹 그립은 상대적으로 적은 힘으로 그립을 잡을 수 있으며 양손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자칫 무의식 중에 어깨에 힘이 들어가 스윙이 경직될 가능성이 높다.
4.2 오버래핑 그립 (Overlapping Grip)근대 골프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해리 바든(Harry Vardon, 1870~1937)이 처음 창안한 그립이라 하여 바든 그립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그립으로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오른손 소지를 얹는 방법이다. 손이 적당하게 크고 힘이 센 남성들에게 맞는 형태로 오른손잡이 골퍼를 기준으로 할 때, 오른손의 과도한 힘을 완화시켜 스윙의 리듬과 균형을 맞추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근력이 부족한 골퍼들에게는 스윙 궤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4.3 베이스볼 그립 (Baseball Grip)내츄럴 그립이라고도 하며 병과 같은 원형 막대기 형태의 물건을 잡을 때에 가장 자연스럽고 익숙한 손 동작이다. 그야말로 야구배트를 쥔 모양이고 양손의 손가락과 손바닥이 그립과 거의 접촉된 상태로 양팔과 손을 이용하는 힘 있는 스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스윙의 일관성과 유연성이 떨어지는 심각한 단점을 가지고 있어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의 그립이다.
* 잘못된 그립 방법들 |
1.1 손바닥을 펴서 잡는 경우
왼손 그립을 잡을 때에 손바닥을 펴서 하늘로 보게 한 뒤, 손가락 마디에 있는 손금을 그립에 닿게 하여 잡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손바닥과 손가락 마디에는 손금이 있다. 손가락 마디에 있는 손금들을 손톱으로 긁어보면 촉각이 아주 발달돼 있어 예민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이 그립에 닿게 되는 경우에는 그립과 손의 마찰력과 밀착감이 떨어져서 그립이 뒤틀리기 쉬어지므로 그립을 쓸데없이 꽉 쥐게 되고 손목이 너무 자유로워 통제가 어렵게 된다.
또 어드레스 단계에서 왼손 손바닥을 밑에서부터 감아서 쥐고 왼손을 바른 위치로 가져오면 클럽 페이스가 열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다시 그립을 수정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손바닥을 펴고 밑에서 잡아서 어드레스에서 페이스가 열린 모양
손가락을 오므려 손금이 보이지 않게 한 뒤 그립을 잡으면 다른 차이를 느끼게 한다. 그립을 잡기 전에 손가락을 오므려 보면 손가락의 마디에 손금들이 없어지고 살들이 올라온다. 이 상태에서 그립에 손을 대고 잡으면 그립과 손바닥 사이에 빈 공간이 없어지고 꽉찬 느낌이 든다. 그립이 굵은 듯한 느낌이 들게 되며 손목이 덜 자유로워져서 몸통(큰 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그립이 임팩트 후에도 헛돌지 않고 클럽을 끝까지 잡고 피니시까지 갈 수 있다.
손가락 오므르기
1.2 길게 잡는 그립
더 멀리 치려는 욕심 때문에 클럽 그립을 끝까지 길게 잡는 골퍼들이 많다. 길게 잡으면 헤드 무게는 더 느끼지만, 스윙을 하는 동안에 클럽이 출렁거려서 클럽의 통제와 제어가 불가능하게 되어서 컨트롤하기 힘들어진다. 리듬과 템포에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거리나 방향성이 항상 불안정하다. 그저 한 번 잘 맞으면 홈런일 뿐이다.
1.3 롱섬
클럽 그립과 네 손가락을 직각으로 잡으면 엄지손가락이 길게 펴지는 롱섬이 된다. 롱섬의 형태로 클럽을 내려놓고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그림 처럼 손목이 더 펴지게 된다. 스윙을 할 때 코킹을 하기 위해서 손목을 많이 쓰게 되어 손목의 변형이 많아지므로 그만큼 임팩트 시 어드레스 때와 같이 돌아와야 한다. 그러면 스윙 리듬이 일정치 않아 스윗스폿(sweet spot)에 맞힐 확률이 떨어져서 공을 치기가 쉽지 않게 한다.
이것은 클럽헤드의 솔을 바닥과 맞닿게 놓으려고 함으로써, 롱섬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롱섬이 되면 손목을 많이 써야 하고, 손목이 너무 자유롭기 때문에 미스 샷을 발생하게 한다. 손목의 코킹은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각도의 차이가 적을수록 간결하고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할 수 있게 한다.
1.4 숏섬
왼손 엄지의 끝 마디 즉, 엄지손톱이 있는 마디가 그립을 눌러서 잡게 되면 왼손 마지막 세 손가락에 모이는 악력을 분산시켜서 엄지와 검지에 힘을 더 주게 된다. 주로 왼손의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과 오른손의 힘으로 그립을 잡고 스윙을 하기 때문에 다운스윙 시 왼쪽의 리드가 생략되고, 오른손이 클럽을 잡고 있어 헤드스피드를 떨어뜨리게 된다. 손목에도 많은 힘을 주게되어서 자연스러운 로테이션과 릴리스 동작을 방해하여 올바른 체중이동과 스윙의 메카니즘을 어렵게 만든다
1.5 왼손 엄지 압력
왼손 엄지를 잡고 그립에 밀착시키기 위해서 엄지의 무지구(엄지 살이 많은 부분)를 그립 쪽으로 과도하게 누르는 경우에는 엄지와 검지를 붙여 형성하는 V홈 간격이 벌어지면서 왼손 마지막 세 손가락의 힘을 분산하고 약화시키게 된다. 왼손 무지구에 강한 압력을 작용하면 팔 바깥쪽 근육에 힘을 주게 되면서 왼쪽 어깨가 올라가고 정상적인 어드레스 단계에서 변형을 유발한다. 엄지에서 시작된 강한 압력은 큰 근육을 경직시키고 바디턴을 억제하게 되어서 스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1.6 오른손의 잘못된 동작들
양손으로 그립을 완성하고 오른손의 잘못된 동작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경우이다.
A : 엄지와 검지에 힘을 빼고자 검지를 곧게 뻗은 모양
B : 오른손을 너무 아래로 내려서 잡아 왼손과 떨어진 모양
C : 오른손에 과도한 힘으로 V홈을 형성하지 못하고 열려있는 모양
[출처] (광명 골드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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