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이 아름답게 피기 시작합니다. 벽초지문화수목원 이야기지요. 입장료가 있어서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인근에 벽초지문화수목원이 있어 좋습니다.
봄이 되면 튤립이 피고 여름이 오면 백합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국화 그리고 겨울에는 조명축제를 매년개최하지요.
테마를 가지고 행사를 하는것도 이벤트라 좋지만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자생하는 각종야생화와 조각물들이 늘 새롭게 맞이해주지요.
튤립은 아직 개화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덜핀듯 합니다. 하지만 커다란 꽃잎이 떨어질때의 모습을 상상하면 꽃이 피기시작할때의 싱그러움은 아름다움과 연결되어 마음속에 건강함을 주지요.
여기저기 함께 피기시작하는 연두빛의 나뭇잎들과 화려한 색깔 튤립이 어울리는 벽초지문화수목원 향기롭습니다.
지난 겨울 조명축제때 들여와서 지금도 들리는 오케스트라의 은은한 클래식이 생각을 머물게합니다. 수양버들 늘어진 버들길에서 클래식에 맞추어 이러저리 발걸음이 조용하고 은은하게 두리번거립니다.
하늘도 한번 올려다보고, 수양버들 늘어진 연두빛에도 미소를 보냅니다. 벽초지 건너편 수양버들 물그림자에 조용히 눈을 응시합니다. 마음속에 평화가 느껴집니다. 나를 위한 힐링은 조용하고 은은하게 내리는 클래식의 선율과 연두빛의 나뭇잎들이 바람에 흔들림속에서 찾아듭니다.
잔디밭의 끝에 원형으로 만들어놓은 튤립꽃밭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튤립 꽃밭까지 걸어가는 길에 댜앙한 컬러의 튤립의 피었습니다. 하얀색, 분홍색, 노랑색, 빨강색 다 흔하다는 튤립사이에 보라색의 진한 튤립이 보령에서 난다는 흙돌을 사이로 피어납니다. 길끝에 펼쳐놓은 튤립화단은 화려한 튤립의 군무를 펼칩니다.
튤립이 피기시작한 벽초지에 나들이하세요. 카메라안에서의 마술은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작품이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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