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싸래기쌀로 막걸리 만들기

bthong 2014. 7. 10. 09:16

 

먼저번에는  쌀뻥튀기를 가루로 내어 사흘만에 막걸리 를 담은  이야기를  게시한적이 있는데  

많은 회원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호응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정상적인 쌀이 아닌  가격이 싼   싸래기쌀로 막걸리를 담아봤습니다

 

 

 

싸래기쌀 맞죠?

 

 

                                    2kg 이면 약 한되정도 됩니다

 

 

                직접 띄워서 만든 누룩입니다   쌀 한되면  누룩 400g정도 필요합니다

 

 

 쌀을 잘씻어 물기를 뺀후 찜통에넣고  고두밥으로 찝니다

 

 


 


 

        고두밥을 식힌후  누룩과 골고루 섞습니다

 

                   준비된 옹기는 물기를 제거후에 바짝 말린 후   독안에 종이를 태워 소독을 해줍니다

                      누룩과 섞은 고두밥을 옹기에 넣고 물3L가량   고두밥이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온도는 최저 21도에서 28도사이로  맞춰 줍니다    요즘 같으면 온도 맞출 필요가 없어요

요즘날씨로는 막걸리 담아먹을 적정 온도니깐요

 

 

 막걸리가 익어가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 

 

 담근지 24시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발효가 시작됩니다

 볼륨을 크게 맞춰놓고 발효되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보글 보글 보ㅡㄱㄹ .

 거실안에  막걸리 냄새가 진동합니다 .

 

 

3~4일쯤이면 거품이 제일 왕성하게솟구치다가   5일째가 되면   발효가 거의 끝나가니

약해지죠   7일째면  건더기가 가라앉고 물만 위로 뜹니다  이때는 막걸리를 떠야합니다

 

 

 쌀 한되면 막걸리원액이  2되반 정도 나옵니다 

 원액은 14~5도정도의 알콜량이 나오는데  생수를  1;1로 섞을경우

알콜도수는 7~8도로 낮춰집니다  여기에   먹기좋게 매실액을 섞어주거나 

매실액이 없으면  설탕으로 가미를 해주면  됩니다  

 패트병에 담아 냉장고에넣고 보관하면  오래두고 마실수 있습니다

 직접 담아먹는  막걸리맛에 길들이다 보니 시중막걸리는 맛이없어   마시지못합니다  

 님들도 직접 담아서 맛있는 막걸리를 드셔보세요

 일반미로 막걸리 담아먹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쌀의 절반가격인 싸래기로

막걸리를 담으면 비용이 훨씬 줄어듭니다  

누룩은  수입누룩 1KG에 4000원 하는걸로 알구 있구요 

국산누룩은  수입산에비해   배이상 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