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Squash & golf

[초급] 스쿼시장비와 그립잡기

bthong 2006. 10. 19. 23:47
스쿼시를 처음 배울 때는 누구나 그립 잡는 법과 스윙을 먼저 배워야 한다.또한 스쿼시를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장비가 필요한지 그러한 장비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도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라켓]
라켓은 스쿼시의 장비 중 가장 중요한 장비이다. 그래서 가격 또한 스쿼시 장비 중 가장 비싸다. 세계 스쿼시연맹 규정의 라켓 최대길이는68.6cm이고 최대 허용 무게 는 250g이다.
라켓 무게의 결정은 남자의 경우 180g, 여자의 경우 160g 이하의 것이 가장 적당하다.

[볼]
스쿼시란? 에 보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스쿼시의 볼은 고무소재로 되어 있으며 볼에 찍혀 있는 점의 색깔에 따라 볼의 탄성이 틀리다.
가장 잘 튀는 볼은 파란색 점의 볼이고 다음은 빨간색,다음은 흰색 그리고 노란 색 순이다.

[신발]
발목을 보호하고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낮은 신발을 선택한다. 또한 발목위로 올라오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코트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미끄럼 방지용 신발을 선택한다.

[보안경]
스쿼시는 다른 라켓 스포츠와 달리 같은 방향을 보고 경기하는 스포츠라 때로는 상대의 위치를 모르고 스윙하여 상대에게 부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눈에 착용하는 것이 보안경이다.
대부분의 보안경은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 라켓에 맞더라도 깨어지지 않는다.  안경을 쓴 사람을 위한 보안경도 있고 눈만을 가리는 보안경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착용할 수 있다. 보안경의 착용은 성인의 경우 선택사항이지만 18세 이하의 주니어대회에서는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되어 있다.

[그립 잡기 ]
스쿼시를 꾸준히 잘하기 위해서는 처음의 기본기가 중요한데 라켓을 잡는 자세를 올바로 해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① 그립을 잡는 반대편 손으로 라켓을 잡고 그립을 잡을 손을 펴서 엄지와 검지 사이의 V자 모양을 만든다.
② 엄지와 검지의 V자가 라켓 그립의 안쪽 모서리에 댄다.
③ 그립을 악수하듯 가볍게 잡고 검지와 중지의 사이에 손가락 한 개가 들어갈 공간이 생기도록 한다. 라켓을 잡을 때 검지손가락을 총의 방아쇠를 잡을 때처럼 중지와 간격을 두어 잡는 이유는 볼을 칠 때 그 충격으로 인해 라켓이 흔들리거나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라켓을 잡을 때는 초보자라면 라켓그립의 중간지점을 잡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선수라면 자신의 게임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잡을 수도 있는데 라켓을 짧게 잡으면 손이 볼 이 맞는 지점과 그만큼 가까워지므로 컨트롤을 높일 수 있으며 라켓을 길게 잡으면 스윙할 때 원심 력을 높일 수 있어 볼의 파워를 증가시킬 수 있다.  볼을 칠 때 올바른 손목은 좋은 스트로크를 만드는 요소다.

스쿼시에서 올바른 손목은 콕(COCK)이 된 상태에서 볼을 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손목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컨트롤에도 도움을 주며 스윙시 라켓헤드가 바닥을 향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스쿼시에서 스윙시 올바른 손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라켓헤드가 바닥을 향해 떨어져 스윙이 밑에서 위로 올려치는 형태로 이루어지게 되므로 낮고 강한 스트로크를 만들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사진들과 같은 손목이 유지되는지 자신의 스윙 시 비교해보자.

(1)백핸드 스트로크 시 백스윙의 올바른 손목으로 라켓과 팔 전완이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2)백핸드 스트로크 시 임팩트 시에도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3)포핸드 스트로크 시 백스윙의 올바른 손목으로 이것 또한 직각을 이루도록해야 한다.
(4)포핸드 스트로크 시도 마찬가지로 임팩트 시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내용발췌 : 스쿼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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