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Squash & golf

[숏게임] 칩 샷은 쉽게 때려야 한다

bthong 2007. 4. 8. 12:58
많은 골퍼들은 칩 샷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다수의 골퍼들은 한 클럽으로 다양한 샷을 때리려 하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항상 똑같은 기본적 스윙을 구사하면서 다른 클럽을 사용함으로써 볼의 탄도와 굴러가는 거리를 제어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이렇듯 스윙을 똑같이 유지하면 샷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며 따라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다음은 칩 샷을 더 가까이 붙일 수 있는 나의 비결을 소개한다.

셋업
우선 셔츠의 단추가 똑바로 배치되게 자세를 잡고, 볼은 오른쪽 어깨와 일직선이 되게 맞춘다(왼쪽).

어깨와 엉덩이는 열어주고, 왼발을 타깃 라인에서 15cm 정도 뒤로 가져간다. 이렇게 하면 임팩트를 통과할 때 상체를 표적 방향으로 틀어줄 수 있기 때문에 스윗 스폿 타격이 가능하다.

양손은 확실하게 볼의 앞쪽에 위치시켜 주고 체중은 앞쪽에 둔다.
이것이 하향타격으로 볼을 때릴 수 있는 준비자세이며, 볼을 위로 퍼올리는 잘못된 손목 동작도 차단할 수 있다.


스윙
깔끔한 하향 타격을 위하여 스윙을 짧게 가져간다.
백스윙 때 상체를 조금만 틀어 무릎을 약간 지나칠 정도까지만 양손을 움직여주고(아래), 폴로 스루 또한 항상 왼쪽 무릎을 약간 지나칠 정도까지만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스윙을 할 때 다리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대신 상체의 회전 동작을 이용하여 볼을 통과할 때 클럽에 가속을 붙여주는 동작에 집중력을 모은다.


연습 방법: 짧게 그 다음은 더 짧게
연습 그린 바깥으로 홀에서 6m 정도 떨어진 곳에 7개의 볼을 내려놓는다.
처음 칩 샷은 홀을 향해 때린다.
두번째 칩 샷은 그 지점이 어디이든 첫 번째 볼이 정지한 지점의 약간 못미친 곳에,
세 번째 샷은 두 번째 볼에 약간 못미치게 때린다.
나머지 볼도 이런 식으로 계속한다.
이러한 연습은 감각과 거리 제어력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서울 경제 골프 매거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