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인연 간다.홀연히... 아무런 말도없이 그는 홀연히 사라진다. 아침 안개가 햇빚을 받아 사라지듯이 그는 홀연히 사라진다.. 아픔을 느낀다.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듯이 먼 허공을 응시하고 세상을 잃어버린듯이 실의와 좌절에 힘겨워 하고있다. 내게 남긴 .단 하나의 흔적도 사라져 간다. 무디어진 기억의 상.. 보내 온 글들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