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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깍 주상절리는 중문관광단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비경이다. 갯깍은 서귀포시 상예동 서부하수종말처리장과 조근모살 사이에 위치한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다. 위치상으로만 보자면 중문해수욕장에서 모래사장을 따라 하얏트 호텔 방향으로 계속 걸어들어 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예래동에서도 이곳과 만나는 길이 있다.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인 검붉은 사각, 육모꼴의 돌기둥. 하늘을 찌를 듯 수직으로 뻗어 있는 육각의 돌기둥 해안이 바로 ‘갯깍 주상절리대’ 이다. 최대 높이 40m, 폭 약 1km에 달하는 등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와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이곳은 중문-대포 주상절리와 달리 돌기둥을 만져볼 수 있는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또 병풍처럼 둘러친 주상절리대 앞 해안가엔 둥글둥글 잘 다듬어진 먹돌이 쫙 펼쳐져 있다. 날씨만 따뜻하다면 맨발로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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