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사진

'중국에서 가장 털이 많은 남자'

bthong 2007. 8. 28. 19:06

 

 

▲ '중국에서 가장 털이 많은 사람'으로 불리는 위쩐환(29)씨가 베이징의 올림픽스타디움 앞에서 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스로 별명이 '킹콩'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몸 전체의 96%가 털로 덮여 있는 유씨는 2008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에 자신도 참여하게 해달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홍보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마, 코, 귀 등 얼굴 전 부위에 털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인도 소년이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고 17일 인도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상글리에 살고 있는 11세 소년 프리트위라즈 파틸은 다모증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소년의 얼굴은 8cm에 가까운 길이의 털이 무성한 모습인데, 얼굴 뿐만 아니라 몸과 팔에도 털이 많다고 언론은 전했다.

소년의 증상은 단지 털이 많다는 것뿐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는데, 가려움증 등 다른 어떤 증상도 없다는 것. 파틸을 진찰한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소년의 상태가 대단히 희귀한 사례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직까지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지만, 사춘기 이후에도 털이 사라지지 않으면 몇 년 내에 레이저 시술이나 성형 수술을 통해 얼굴의 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의료진의 기대.

주위 사람들은 파틸을 이상하게 바라보지만, 귀엽고도 평범한 소년이라고 파틸의 아버지는 말했다.

(사진 : 11세 인도 소년 프리트위라즈 파틸 / 뉴케랄라 보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