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 지식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Test-Bed)

bthong 2010. 2. 6. 14:18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지식경제부는 19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시책설명회를 갖고 제주지역에 지역 바이오센터의 특성화(농업·해양·한방)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및 연계 지역경제활성화 유도 등 기술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 안현호 차관보는 이날 시책설명회를 통해 제주 구좌읍 일대 약 6000호 가구를 대상으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Test-Bed)를 본격 구축, 글로벌 베스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함은 물론 수출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고 했다.

안 차관보는 전력·통신·자동차·가전 등 스마트그리드 유관 기업들로 구성된 10개 공모 컨소시엄(168사)이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정부 685억원, 민간 1710억원 등 총 2395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능형전력망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장기투자의 안정적 이행과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실증분야에서는 스마트홈·빌딩(3개 컨소시엄), 전기차 충전소(3개 컨소시엄), 신재생 안정화(2개 컨소시엄), 전력망 고도화(한전), 신전력서비스(한전·거래소)체계를 구축한다.

이 밖에 제주 LNG공급사업,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등 그린에너지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식경제부의 지역발전 주요시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행정절차 이행 등 공조체제를 유지, 질적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