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약용수

양하(襄荷,양애):

bthong 2010. 7. 11. 08:13

 

확실한 식물명은 양하(襄荷)입니다. 보통 남해에서는 양아깐, 양아깔, 양깔

 양깐, 양애깔, 양깡, 양해  등 다양하게 불러왔지만 그냥 구두 방언으로 불러

온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원음에 가까운 것이 양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경을 진통. 건위. 거담. 등 약재로 쓴다  

어린순은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특히 술안주로는 더이상 없다.

 

참고로 빈대떡이나 여러가지 튀김종류로도 많이 즐겨 먹는다고 한다...  

술을 담글때는 개인취향대로 담궈드셔도 되지만  

보통 큰용기에 뿌리부분부터 통째로 넣어 담궈두었다가  

술이 익어 향이 진하게 날때 드시면 좋아요.

                                                

 

시장에 팔로 나왔는데 <양해간>이라고 써놨습니다.


대충 이 양하의 번식 상태를 설명한 그림입니다.


줄기 사이에 양하 새끼가 올라온 모습입니다.


이렇게 꽃이 피기전에 수확을 해버리기 때문에 꽃을 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도 어릴 때 이 것이 생강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것이 양하였습니다.


양하를 수확한 것입니다. 참 먹음직 스럽게 생겼습니다. 특히 향기가 끝내줍니다.

아련한 이 양하의 맛  고향의 맛을 즐겨보세요.

 

 

양하 꽃" 

 

 

 

 

양하는 독특한 향기로 이곳 제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채소입니다.

음력 8월이 되면서 땅 위로 솟는 꽃봉오리를 따서 날로 먹거나 장아찌로

아니면 데쳐서 간단한 양념을 해서 먹는데

추석이나 제사 때 채소로도 씁니다. 

 

 

♧ 양하(襄荷)는  


외떡잎식물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아시아 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비늘 조각 모양의 잎으로 덮이는데

잎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서로 감싼다.


꽃은 8∼10월에 황색으로 피고 지름이 5cm이며

꽃줄기에 긴 타원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줄기는 뿌리줄기 끝에서 비늘 조각 모양의 잎에 싸여 나오고

포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화관은 3개로 갈라지는데

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이 가장 크며,

수술은 1개이다.

꽃이 피기 전의 꽃줄기를 식용하고, 봄에는 잎이 피기 전의 줄기를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뿌리줄기는 여성의 생리불순과 백대하를 치료하고

진해나 거담 효과가 있으며 종기와 안구 충혈에도 사용하며,

종자는 복통이 심할 때 설탕과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네이버 백과 참조)

 

 

 

 



 

 

 

 

 

 


 



 

 

 

생강잎사귀처럼 생겼고요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도 먹고 쌈으로도 먹는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석을 전후해서 요렇게 꽃대가 올라옵니다

옛날에 제주도와 전라도에서는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꽃이 피기전의 꽃대를 장아찌로 해서 먹는 답니다

독특한 향이 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년에 수학한 양하꽃순입니다.

실험삼아 된장과 고추장에 박아 두었습니다.

양하를 아시는 분 조언(?) 좀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양하
2007/08/01 오후 5:06 | 야생화&

 



양하 (荷)
학명:Zingiber mioga (Thunb.) Rosc.
분류:생강목 생강과
원산지:아시아 열대 지방
특징: 잎 높이 40∼100cm이며 다년초로서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가늘고 뾰족하다. 잎집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줄기 모양으로 자라난다.
꽃은 8∼10월에 황색으로 피고 꽃줄기에 긴 타원 모양의 화서를 이루며 달린다.
용도: 식용,약용(활혈. 진해·거담.소종.해독에 효능이 있고, 월경불순.노년해수.창종.나력의 치료제이다)

 

 

 
양하(襄荷)는 해안을 끼고 있는 남해안 지방의 농어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어제 선생님과 월야의 어느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울타리 가득 양하가 나 있어서 여주인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느 식물을 옮겨오는 과정에서 양하 뿌리가 묻어와 이렇게 번성하게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양하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양하 김치를 담그는 방법은 전혀 모르시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일러주고 왔습니다. 그 방법을 회원님들께 공개합니다.

봄이 되면 그 양하 종자를 구하러 그 집에 다시 가야겠습니다.

 

오래 전에는 제주도와 거제를 비롯한 통영 고성 등 해안을 끼고 있는 남해안지방의 농어촌에서는 양하의 꽃줄기를 이용해 된장과 고추장에 찔러 담근 별식 반찬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지만... 몇 해 전에 제주도 어느 식당에 들러 참 희안한 김치를 먹었습니다. 그 맛과 향이 하도 독특해서 주방장에게 술값 엄청 쓰고 배운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창포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양하는 육고기, 생선, 또한 채소 등 어떤 재료와 함께 조리해도 비위에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입맛을 당기는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인 것으로 알려진 양하는 오래 전부터 남쪽지방의 담벼락이나 밭 언저리 등 주로 농토로 활용이 어려운 박토(薄土)에 심어져 해마다 토양이 빗물에 쓸려나지 않는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주면서 우리들에게 깔끔한 반찬이 되기도 했습니다.

거제지방에서는 ‘양애갓’, 또는 ‘양외갓’이라도 불리우는 양하는 생강과(生薑科)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잎과 줄기는 생강과 거의 흡사하며 8∼10월사이 황색 꽃을 피웁니다.

이때 5∼7cm에 이르는 꽃줄기를 꺾어 소금물에 씻고 물기를 말린 후 고추장과 된장의 찌를 담그기도 했고, 때로는 겹겹이 둘러싸인 잎을 벗겨 마늘무침, 파 무침에도 곁들이기도 했으며 쇠고기나 돼지고기 요리에 넣어도 양하의 독특한 향이 풍겨 입맛을 당기게 해줍니다.

주의할 점양하를 사용할 때는 마늘과 생강 등의 식재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너무 향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봄철 잎이 피기 전 줄기를 식용으로 먹기도 했던 양하는 과거 우리의 식단 한 부분을 차지할 만큼 이곳 지역 사람들이 선호했지만 이제는 옛 맛을 굳이 고집하는 일부 가정에서 간간히 장아찌 등을 담아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하라는 단어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의 생활에 크게 도움을 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바쁜 주부들의 노력 절감과 함께 돈 들이지 않고 손쉽게 반찬을 마련할 수 있는 등 경제적 이익도 담당했으며 담벼락, 밭 귀퉁이 등 아무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해 굳이 이의 재배를 위한 농토마련도 필요 없는 식재료입니다. 

오래 전 우리의 농촌은 온 가족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논밭에서 일을 해야 했었지요. 특히 낮이면 들에 나가 김매기, 논물대기, 또는 가축의 꼴을 준비해야 했고 밤에는 가마니 짜기, 길쌈하기 등 일손을 놓을 수가 없어 우리의 주부들은 가족을 위해 반찬을 조리하는 시간 할애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제주와 해안선 일대의 지방에서 양화는 고추장독이나 된장독의 뚜껑만 열면 언제나 대기하고 있던 우리의 반찬이었습니다.

한해 가을에 담군 찌로 일 년 내 온 가족이 즐겨 먹던 양하는 특히 사람들이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입맛을 돋우는 별식 반찬이기도 합니다. 90년대 초 한때 거제지역 일부 뜻있는 사람들이 양하의 옛 맛을 못 잊어 대단위 재배 및 통조림 생산 계획 등도 서둘렀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계획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하는 아직도 거제도나 남해지역의 시골집 담벼락이나 밭 언저리에 서식하며 해마다 가을철이면 할머니들의 손길에 의해 곱게 다듬어져 시장 등에 간간히 등장, 옛 맛을 못 잊는 중년이상의 지역출신들을 유혹하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보리밥 한 그릇을 양하 몇 겹으로 뚝딱 해치우면 향긋한 향내가 입안에 감돌던 양하... 우리의 생활사에 적잖은 도움까지 주어왔던 양하, 그러나 이제는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돈만 들고 나가면 입맛대로 반찬 구입이 가능한데다 특히 신세대주부들은 인스턴트식품 선호와 함께 된장 고추장도 사먹기를 고집하기에 굳이 양하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며 더더욱 제자리를 잃어갑니다. 머잖아 우리의 주변에서 영원히 사라지겠지요.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양하의 맛에 길들여진 지역 사람들은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보리밥과 함께 한 겹 한 겹 벗겨 먹던 양하의 추억과 상큼하고 향긋했던 양하의 그 맛을 영원히 지우지 못할 성 싶습니다.


**** ‘양하김치’ 만드는 법 *****

<준비물>

배추 1포기, 실파 10뿌리,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고춧가루 1/ 2컵, 멸치 액젓 1/ 2컵, 굵은소금 적당량


1.양하를 손질하여 씻은 후 길이로 큰 것은 1/4로, 작은 것은 1/2로 썰어

 굵은소금에 절입니다.


2.배추도 깨끗이 씻어 3㎝ 길이로 썰어 굵은소금에 절입니다.

3.절여진 양하와 배추는 물에 헹궈 물기를 쭉 뺀 후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액젓을 넣고 버무려 김치단지에 담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마늘과

 생강의 분량입니다. 보통 김치를 담글 때보다 절반가량만 넣어주세요.)

 

숲길로 접어든 길목에  생강모양.. ....

 

양하 [荷 -오를 양/연하 하)

별칭 : 양애, 양해깐

학명 : Zingiber mioga (Thunb.) Roscoe

영명 : Mioga Ginger

분류 : 외떡잎식물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열대 아시아 원산 /남부의 사원 부근에서 재배한다.

크기 : 엽초가 원줄기처럼 자라서 높이 40-100cm로 되고 화경(花莖)은 높이 5-15cm로 자란다.

꽃    : 꽃은 8-10월에 피며 지름 5cm정도로서 포 사이에서 나와 당일 쓰러지고 화경(花莖)은 지하경 끝에서 인편엽으로 싸여

         길이 5-15cm정도 자라며 긴 타원형의 화서가 발달하여 황색꽃이 핀다

용도 : 한방에서는 뿌리줄기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뿌리줄기는 여성의 생리불순과 백대하를 치료하고 진해·거담 효과가 있으며

         종기와 안구 충혈에도 사용한다. 종자는 복통이 심할 때 설탕과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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