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족(OPAL族)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70이 넘은 백인 노부부가 씩씩하게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팔(OPAL:Old People with Active Life)족은 이처럼 노령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생을 즐기는 이들을 말한다. 나이가 들어 재산과 시간을 자녀들에게 투자하고 물려주는 대신, 젊었을 때 쌓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취미생활과 봉사활동 등으로 활력 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즐기고 언제나 도전정신을 발휘하며 새로운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오팔족은 노년에도 정열적으로 활동하고 삶을 즐기는 이들을 말한다.
오팔족이라는 말을 최초로 쓴 사람은 일본의 방송 경제 캐스터인 니시무라 아키라와 하타 마미코. 2002년 두 사람이 공동으로 지은 책 ‘여자의 지갑을 열게 하라’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우리나라에도 오팔족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9.1%를 차지하는 고령화사회(노인 비율 7%)이기 때문이다. 2010년 즈음엔 고령사회(노인 비율 14%)가 될 전망이다. 노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가는 데 프랑스는 115년 미국은 72년이 걸렸지만 우리는 겨우 18년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다.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노인들을 뜻하는 “오팔족”이라는 단어 OPAL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이 용어는 일본의 니시무라 아키라(西村昇)와 하타 마미코(友田麻美子)가
2002년에 공동으로 저술한 책 <여자의 지갑을 열게 하라>에서 처음 등장했다.
오팔족은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50대부터 80대까지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보석 “오팔”과도 일맥상통 한다
오팔의 표면에는 무수히 많은 홈이 있지만
그곳에서 나타나는 형형색색의 빛깔은 아름답기 때문이다.
오팔족(族)은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등 젊은이들 못지않게 활기차게 중.노년의 삶을 즐기기도 하고 은퇴 후에 남은 인생을 마음껏 소비하며 즐겁고 편하게 살아가려는 노인세대를 일컫는다
오팔족은 경제적인 풍요와 의학의 발달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등장한
새로운 개념의 노인층으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현재에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며 사는 중 노년들을 뜻한다
영화배우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1997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시골에서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불치병을 앓는 30대 중반의 사진사 정원(한석규 분)과 20대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 분)의 가슴 아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그 보다 죽음을 앞둔 정원의 아버지(신구 분)에게 비디오 사용법을 알려주며, 이별을 준비하던 장면은 더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이 영화가 올해에 상영되었더라면, 이 감동 깊은 장면은 삭제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오팔’(OPAL)이 있기 때문. ‘오팔’은 백색, 무색, 황색, 적색, 청색, 녹색 등 여러 색이 다채롭게 방향에 따라 변하는 단백석이라는 보석이 아니다.
오팔족은 활동적인 삶을 사는 노인 세대를 일컫는다. 그 누구보다 왕성한 삶에 대한 의욕, 경제적 여유, 자식으로부터의 독립성, 적극적인 사회 활동과 자기 계발 등 그들은 더 이상 공원이나 노인정에서 소일거리로 하루를 보내는 ‘실버 세대’가 아니다. ‘사오정’(45세면 사실상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남아있으면 도둑), ‘육이오’(62세까지 일하면 오적)를 넘어,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인생 이모작을 실현하는 ‘오팔족’이 뜨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진갑을 넘긴 나이지만, 젊은이 못지않은 정열과 체력으로 주위의 감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등희(62세) 씨다. 그를, 나이가 많은 사람의 성(姓)이나 성명, 호 뒤에 쓰여 높여 부르는 말인 ‘옹’(翁)이라고 굳이 부르지 않는 이유가 있다. 60대면서도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선친의 혈통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하며, 철저한 자기 건강관리를 해 왔다.
그는 현재 헬스클럽 관장이다. 직장 다닐 때 대한파워레프팅연맹 경기 심판자격증을 취득했고, 연맹이사로 위촉돼 활동하였다. 1999년에는 국가공인생활 체육지도자(보디빌딩)자격과 운동처방사 등 7가지 자격증을 취득한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퇴직 후에는, 2002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금빛평생교육봉사자’ 교육을 이화여대 사회교육원에서 이수하였다. 이어 교육봉사자로 위촉 받아 서울 서초구 노인대학을 비롯한 강서·구로구, 방배동 까라따스수녀원 노인대학 등에서 초청강사로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한 강의를 했다.
그는 얼마 전, 수영교육지도강사 자격증과 한국체육대학에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수영을 지도하고 있으며 방화체육센터, 공항문화체육센터에서 헬스지도자로 봉사한다.
운동 마니아인 이 관장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애착을 갖고 생활하면 됩니다”라며 오늘도 85kg의 역기를 든다. 삶에 대한 열정과 매사 긍정적인 생각으로 건강을 지켜가는 이등희 씨. 지칠 줄 모르는 운동에 대한 도전과 봉사 활동을 펼치며 아름답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경기도 분당에 사는 50대 후반의 남성 K씨. 외국계 기업 임원으로서 왕성한 사회 활동을 벌이고 있는 K씨는 업무에 쫓기며 겪는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를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이렇게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뒤로 그는 활력을 되찾았다. 하지만 햇볕을 받으면서 자전거를 타다보니 피부가 건조해졌다. 그래서 그는 딸과 함께 강남의 유명 피부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피부 관리를 받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난 직후부터, 감기나 몸살 등 잔병치레를 거의 하지 않는다. 건강한 몸매에 활력 있는 피부까지, 철저한 자기관리에 힘쓰는 K씨는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더 이상 ‘실버’는 없다
사회가 불안정해지면 취약한 계층부터 무너지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노인들. 경제난과 가족 해체로 요즘 우리나라 노인들의 설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지난 달, 마산에서는 치매에 걸린 부인을 돌보던 70대 노인이 “더 이상 간병을 감당할 수 없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보름 뒤, 충남 아산에서는 중풍과 신장병은 앓던 70대 노부부가 치료비를 고민하다가 아파트 14층에서 함께 뛰어내렸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은 모두 3,401건. 5년 전, 1,164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미국이 1942년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반면, 우리나라는 2000년에 도달했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는 미국보다 우리가 2년 빠른 2026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해는, 한국사람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 된다. 갑작스럽게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만큼, 우리나라 노인 환경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연령과 영역을 뛰어넘어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인층이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실버세대’, ‘노약자’, ‘고령자’라 불리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를 ‘오팔(OPAL)족’이라 부른다. 오팔족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준말로서, 일본에서 불고 있는 초고령 사회에 등장한 소비자의 한 계층을 뜻한다. 이 용어는, 일본의 방송 경제캐스터인 니시무라 아키라[西村昇]와 하타 마미코[友田麻美子]가 공동으로 저술한 책 「여자의 지갑을 열게 하라」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오팔족은 경제적 풍요와 의학의 발달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등장한 새로운 개념의 노인층을 말한다. 그들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간다. 젊어서부터 쌓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시간적 여유를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린다. 한편, 뚜렷한 개성과 활력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이나 각자에 맞는 취미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는 노년을 보낸다.
일본에서 이들은 이미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자리 잡았다. 그들은 ‘은퇴’나 ‘실버’라는 말을 싫어한다. 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계속 몸을 움직이고, 열정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등이 주요 특징이다.
한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팔’이란 단어에 대하여 지식이 희박했다. 하지만 오팔족의 개념과 신노인의 이상을 위하여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이들이 늘면서,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이제는 주요한 사회 현상이 되었다.
현재, 일본의 전자 회사들은 이런 오팔족의 소비에 중점을 두고 리모컨 숫자의 크기를 더 크게 하거나 조금만 힘을 주어도 작동할 수 있는 조작이 간단한 제품들을 만들었다. 노인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수십 년 동안 청소년이나 20대 중심으로 소비문화가 형성되었다면, 이제는 노후를 편히 보내고 여생을 소비하며 즐기고자하는 노인층으로 소비패턴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주름진 그들이 ‘주름잡는다’
이러한 세태 변화는 창업시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오팔족’의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FC 창업코리아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 참석자 중 50대, 60대 비율이 31.4%, 3.4%나 된다. 이는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비율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50대 이상의 창업자는, 그간 사회생활로 얻은 인맥과 풍부한 사회 경험이 강점이다. 이들은, 창업 후 직장생활시 갈고 닦은 프레젠테이션 기술과 협상력으로 자신이 근무했던 대기업 산하의 거래처를 뚫는다. 또, 전국의 거래처를 관리하기 위해 과거 근무 시절 하던 하청 계약에서 힌트를 얻어 효율적인 관리법을 찾아낸다.
오팔족의 공통적 특성 중 하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주로 피자집이나 샌드위치 전문점 등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음식점을 창업하는 편이다. 그러면서 주 고객인 신세대들과 요즘 유행하는 연예인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등 친구처럼 지낸다고 한다. 고객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일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부부가 함께 창업하는 오팔족도 늘고 있다. 함께 일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서로 함께 고생하다보니 부부 사이도 훨씬 가까워졌다고 한다. 과거 직장생활에 매달리면서 부부 관계가 소원했었던 이들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팔족’은 크게 세 가지 특성을 띤다.
첫째, 경제적 안정이다. 자녀들의 용돈에 의지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경제적 독립성이다.
둘째, 심리적인 측면으로 과거의 노인이 병약하고 어둡고 고집이 셌다면, 오팔족은 건강하고 유연한 사고를 지녔다.
셋째, 자산관리 측면이다. 과거 노인층이 대부분 자녀 유산으로 자산을 처분한 것에 비해 오팔족은 자기를 위해 돈을 쓴다. 이렇다 보니 노년기는 더 이상 종말이 아니며, 자아실현을 위한 제2, 제3의 기회를 위한 출발점이 된다.
오팔족, 한국교회의 21세기 블루오션
가정사역 전문가들은 미래의 교회들은 오팔족을 위한 목회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목회 현장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노인층 교인들이, 그들의 문제를 자각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욕구를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민간자원, 특히 한국교회가 노인복지 문제에 관여하길 요청하고 있다. 교회가 사회의 필요에 적극 부응한다는 측면에서도 노인사역 문제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복지시설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400개 이상이 소속된 이 협회 회원들 중 기독교 관련 시설 비율이 54%에 달했다. 또, 현재 6만여 한국 교회 중 300여 교회가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여러 형태의 노인을 위한 사역을 벌이고 있다.
가정사역 단체들의 노인 프로그램도 늘고 있다. 크리스챤치유상담연구원은 ‘실버샬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성수련, 드라마 치유, 장수 체조, 전원농장 가꾸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가정사역연구소의 ‘실버학교’는 노인의 성과 이성, 건강한 홀로 서기, 죽음에 대한 준비 등을 교육한다. 또 독거노인과 젊은 세대 결연 프로그램, 유치원 및 유아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 전체로 보면 노인 목회는 아직 빈약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실시하는 노인 관련 프로그램도 미흡하기 짝이 없다. 양로원 방문, 경로잔치, 경로당 지원 등 일시적이고 구호적인 프로그램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한국 교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노년부를 갖춘 교회는 찾아보기 힘들다. 노인들은 노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대로 갖춘 교회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런 현실 때문에 한국교회의 노인 프로그램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교회의 신자 수가 정체 내지 하향 곡선을 그리는 상황에서 노인 목회의 활성화는 교회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 노인 목회가 활성화되면 노인들이 속한 전 가족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이고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오팔족은 미래목회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젖은 낙엽족과 오팔족' 노인대국 일본에서 만들어진 이 신조어들은 노년기를 보내는 두 가지 삶의 방식을 대비해서 보여준다.
젖은 낙엽처럼 처량하고 질기게 노년을 이어가는 ‘젖은 낙엽족’과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내는 OPAL족’ 자신의 노후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젖은 낮엽족이 될 수도 있고 오팔족이 될 수도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 노년 설계 없으면 ‘젖은 낙엽족’
일에 쫓겨 이렇다 할 취미도, 노년에 대한 설계와 준비 없이 퇴직을 맞은 사람에겐 은퇴 후의 인생이 괴롭기만 하다. 일본에선 이처럼 실패한 남성 노인들을 ‘젖은 낙엽족’이라고 부른다. 젖은 낙엽이 빗자루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아내 곁을 24시간 따라다니는 젖은 낙엽족.
스스로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나도 ‘젖은 낙엽족’이 아닐까, 또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가? 스스로 테스트 해 보자.
1. 깨우지 않아도 혼자서 일어난다
2. 스스로 이불을 펴고 갠다
3. 청소기 사용법을 안다
4. 세탁기를 쓸 줄 안다
5. 빨래를 널고 갤 수 있다
6. 밥을 지을 줄 안다
7. 라면, 계란 프라이 말고도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다.
8. 설거지를 할 수 있다
9. 단추를 달 줄 안다
10. 구두를 닦을 수 있다
11. 목욕물 온도를 맞출 수 있다
12. 쓰레기 분리 수거일을 기억한다
13. 속옷, 양말, 양복이 어디 있는 지 안다
14. 집의 중요 서류가 있는 장소를 안다
15. 화장지를 값싸게 파는 곳을 알고 있다
16. 혼자 장보기가 가능하다
◆ 힘있고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노인들, 오팔족(OPAL)
오팔(OPAL)족은 ‘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노인들’ 이란 뜻으로 영어로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준말이다. 오팔족은 일본의 소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 가운데 하나인 ‘힘 있고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노인들’을 두고 한 말이다.
경제적인 풍요와 의학의 발달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등장한 새로운 개념의 노인층으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현재에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며 사는 노인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젊어서부터 쌓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시간적 여유를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한편, 뚜렷한 개성과 활력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이나 각자에 맞는 취미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는 노년을 보낸다.
일본에서는 이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들은 은퇴나 실버라는 말을 싫어하고, 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계속 몸을 움직이고, 열정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등이 주요 특징이다
'참고자료 > 熟年人生'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리 쓰는 유서-이해인 수녀, 법정 스님 (0) | 2012.07.13 |
---|---|
계로록(戒老錄)1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0) | 2012.07.10 |
노인은? (0) | 2010.01.29 |
노인은? (0) | 2010.01.22 |
well-dying”은 "well-Being"이라 한다 (0) | 2010.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