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탈은 한 국가의 경제가 얼마나 튼실하고 건강한지를 나타내는 용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풀이하면 기초경제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펀더멘털에 나타내어 있는 지표들은 보통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재정수지, 경상수지
외환보유고 등과 같은 거시적으로 나타나는 지표들이 있습니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
율은 보통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가는 안정적으로 한지를 볼
수 있고, 재정수지는 우리 국가의 재정이 적자인지, 흑자인지를 알 수 있고, 경상수지와
외환보유고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상품이나, 자금거래등이 얼마나 건실하게 이루어 지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경상수지는 중장기적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펀더멘탈이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다른 나라에서 돈을 빌려주거나 외국에서 우리나
라에 투자를 할 때, 그 나라의 기초경제여건을 보고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건강하고 튼튼한지(기초경제여건)를
나타내는 용어로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개별 산업, 기업, 주식시장에서 쓰이는 '펀더멘털'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능력·가치, 잠재적 성장성 등의 의미를 갖습니다
글로비스(086280) 주가가 다소 요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7% 이상 급락한 데 이어 23일에는 장중 5% 이상 반등하는 등 극심한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다.
글로비스 주가가 요동을 치는 이유는 정몽구 회장의 지분매각 이슈 때문이다.
지난 22일 경제개혁연대가 "정몽구 회장이 보유중인 글로비스 지분 18.2%를 합리적 기간 내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23일 유력한 매각 대상으로 추정됐던 현대차 측이 "글로비스 지분 인수를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조회공시를 통해 답변하면서 주가가 재차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지분 매각 이슈로 인해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이것이 글로비스의 사업구조나 펀더멘털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히려 현 시점에서 펀더멘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정몽구 회장이 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한다 하더라도 인수하는 쪽에서는 자금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글로비스 측에서 부담될만한 이슈는 아니라는 것.
김승환 골든브릿지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일 정몽구 회장이 18%의 지분을 매각한다 하더라도 우호지분이 충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분 매각 이슈로 인해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는 것은 난센스"라며 "다만 현대건설 인수를 통해 그룹내에서 물류회사가 할 일이 많아진다는 점은 확실한 만큼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대차 측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분인수 요청시 검토할 예정"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는데, 실제로 현대차가 정몽구회장의 글로비스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하더라도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31.9%)이 충분하기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큰 변화는 없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체적인 펀더멘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운송섹터 내 유일하게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CKD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밖에도 PCC 부문 매출액, 해외물류사업부문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현대차와 기아차의 자동차 판매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점만 보더라도 글로비스의 실적이 상당히 좋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며 "오히려 지분이슈로 인해 주가가 빠진다면 그것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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