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골목 언저리 였지 그집이 있던 곳
드물던 서구풍 차림 아담한 그 살롱
애달픈 집시 음악에 가슴 녹이면서
애달픈 사랑을 하던 청춘 그리운 그날
희미한 등밑에 앉은 그녀는 고왔지
말수도 적지만 정말 순하고 착했어
마음은 사랑하면서 말로 내지 못해
가슴만 혼자 태우던 청춘 그리운 그날
흐르는 곡: 여수 / 하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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