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돌문화박물관에서 교래리 쪽으로 조금가면 옛날 도로와 나누어지는
구간에 있는데 맞은편으로는 에코랜드 골프장이 있습니다.
휴양림을 둘러보았는데 나무 수종들이 대부분 낙엽송으로 되어있어 조금은
썰렁하기도 합니다만 걷는 코스에는 자갈에 시멘트를 혼합한 도로로 다듬어져
있고 코스의 숲길에는 야영 건물들이 죽 늘어서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정자와 음식을 조리하게 하는 공간도 보였으며
화장실을 돌탑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직은 뚜렸한 특징은 발견하지는 못했는데 개장되면 다시한번 탐방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우리는 여기를 보고난 다음 에코랜드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여를 곶자왈
구간을 탐방하였는데 자연훼손으로 인하여 환경단체에서 소송을 제기 중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만 그런데로 잘 꾸며져 있었으며 기차가 운행되어 앞으로 어린이들을 데리고 여기에 많이들 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장한 교래리 자연휴양림을 가 봅니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늡서리오름 일대 230만㎡ 부지에 만들어진 교래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인
'숲속의 초가'와 야외공연장이 있는 휴양지구,
야영장과 풋살경기장이 자리잡은 야영지구, 생태체험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 오름 산책로를 통해 큰지그리오름 산행을
할 수 있는 삼림욕지구 등 총 4개로 나뉘어 조성되었습니다.
곶자왈지대에 조성된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이 29일 문을 열었는데요.
지난주 갔다 온 내용 정리해 봅니다.
다음 지도로 또 한 번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늡서리 오름 일대에 자리잡은 휴앙림입니다.
매표소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때죽나무가 반겨 줍니다.
그 왼편으로 화장실이 있고, 오른편으로 매표소가 자리하여 있습니다.
매표소 입구의 때죽나무..
<매표소 전경>
어른 천원(1,000원) 청소년 600원
휴양림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
이 휴게소에서 오른편은 생태관찰로구요.
왼편이 오름<큰지그리오름>까지 가는 트레킹 코스가 되겠습니다.
출발해 봅니다.
때죽나무꽃이 떨어져 꽃길을 형성하고 있네요.
떨어진 때죽나무꽃을 담아 봅니다.
큰지그리 전망대까지 3,400미터가 남았습니다.
총 길이가 왕복 7킬로미터 정도가 됩니다.
가다가 보니 움막터도 있네요.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때죽나무꽃이 사정없이 떨어져 있습니다.
같이 동행하신 분들도 담아 봅니다.
많이들 가셨지요.
또 움막터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자연이 주는 신선함..
푸르름이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이제 시원한 숲길을 걸어
숲길을 벗어나면 목장 지대가 펼쳐집니다.
<오름산책로 안내판과 휴식 파고라..>
이제 큰지그리 오름을 올라가 봅니다.
찔레꽃 향기를 맡으며
오름으로 오름으로...멀리 큰지그리 오름이 보이네요.
룰루랄~라~
표식을 따라 가다..
방목중인 소가 들어 가지 못하도록 설치된 목책을 지나..
오름입구로 들어서면
삼나무 숲길이 우리를 반겨주고...
오름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오름 정상 바로 아래 조릿대 군락을 지나 정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200미터 남았다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오름 정상 가기 전에서 파노라마로 풍경을 담아 봅니다.
멀리 우리가 출발했던 휴양림 시설이 자그맣게 보입니다.
이 지그리 오름 너머 북쪽으로는 민오름과 절물오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름 전망대에 이르렀습니다.
숲속의 초가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숲속의 초가는 A형(12명) B형(8명) C형 (6명)..
가격은 비수기 기준 7만원,6만원,4만원이고 성수기인 7-8월에는 11만원,9만8천원,7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다시 링크 걸어 드립니다.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
다시 지도로 확인을...
걸어 온 길입니다.
큰지그리오름 내려와서..
찔레꽃 밭에 앉아 있는 소를 담아 보면서...
이상 탐방기 마칩니다.
9시부터 탐방이라해서 시간 맟줘갔더니
주차장에 이미 차가 가득~~
휴양림이라 매표소도
관리소도,,,그리고 화장실도..
모두가 예쁜 초가
휴양림을 돌아보기전에 미리 예습..
오름까지 왕복 7Km...그리고 생태학습원까지 하면
약 8-9 Km,,
제주도의 곶자왈에 들어서면
볼수있는 원시림..
고목과 그리고 그 고목의 뿌리에 기생하고 있는
고사리..그리고 이름 모를 식물들
모두가 하나처럼 엉키고 설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날씨가 워낙 더워서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시원한 원두막의 유혹에 ..
눈앞에 있는 높은 오름 큰지그리오를 엄두가 안나고
시원한 막걸리를 보다 즐기려는..
저기 보이는 것이 큰지그리 오름입니다..
오름이라기 보다 산 같은 느낌..
멀리서 보았는데도 정상에 알록달록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 앞에 가던 탐방객의 힘든 모습..
일행은 벌써 정상에 오르고
혼자서 힘겹게 올라가면서 중얼거리는 말이 제 귀에.
' 내가 미쳤지..이렇게 힘든 곳에 따라오다니..
기다려 주지도 않고 저희들끼리 정상에,,내가 다시 따라오면 사람이 아니다..'ㅋㅋ
오를때는 힘들었지만 올라보니 역시~~
이날도 날씨가 맑아
구름이 시시각각 멋진 그림을 그렸습니다..
정상에서의 인증샷~!
빠질 수 없죠..
높은 곳에 오르니 사방이 트여서
360도 회전해서 조망을 감상합니다..
그늘이 없지만 빨리 내려오고 싶지 않아서
한참을 봅니다..
아래쪽에 평평하게 잘 조성된 곳이 돌문화공원입니다..
한참을 다시 못볼 아름다운 조망
눈으로,,,마음으로...가슴에 가득 담아봅니다..
올라갈 때와 다른 코스로 내려옵니다
원시림 고목들의 자태가 눈길을 끕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원시림에서
한조각 쪽빛 햇살을 받고 있는 ..
마치 어두운 무대에 나타난 주인공 처럼..
이제 출구가 가까워지니까
더 많은 빛이 들어옵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인데도
언제 입장을 했는지..텐트속에서 한잠이 들었습니다..
휴양림에 있는 야외공연장 입니다..
이런 곳에서 연주를 들을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곳이 궁금하시죠?
화장실입니다..
남자화장실 사인 보이시죠?
돌아갈 시간이 되었는데
나갈 생각을 안하고 두리번두리번..
휴양림에 있는 숙소입니다
' 투숙객이 묵고 있으니 출입을 금지합니다 ' 라고 하는데
살짝 들어가봤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런 곳에서 ,,,
하늘에 여름해가 이글거리는데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참입니다..
벌써 가을을 기다리는 듯...
벌써 가을을 기다리는 듯...
코스 중간에 있는 방사탑
코스 입구
두레기(하늘타리)
주막
나무를 휘감은 덩굴
탑형 화장실(앞은 남성, 뒤는 여성 출입구)
야영장 들어선 모습
밤나무 군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