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상급 선수들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연속적으로 백코너로 드라이브를 정확 하게 칠 수 있는 능력이 그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그들이 기본적인 포핸드와 백핸드 스윙에 대한 기초가 충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드라이브를 힘이 넘치면서도 정확하게 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포핸드 드라이브는 라켓을 들고 있는 몸의 옆편에서 친다. 백핸드 드라이브는 반대쪽에서 치게 된다. 코트의 모든 영역에서 포핸드와 백핸드 드라이브를 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초보자는 포핸드 스윙이 더 쉽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움직임이 야구, 테니스에서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바른 스윙을 연습하게 되면, 백핸드 쪽의 스윙이 더 자연스럽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1. 포핸드 스윙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처음 스쿼시 라켓을 쥐어본 경우라도 포핸드를 이용해서 벽을 향해서 공을 상당히 세게 칠 수 있다. 그러나 필요한 정확도를 겸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스윙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아야 한다.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들은 코트 안에서 어디에 있든지 모든 포핸드 샷에 대해서 적용된다. 다시 말해서 백코트에 있든지, 앞쪽 코트에 있든지, 공격적인 샷을 구사할 때나, 수비적인 샷을 구사할 때나 마찬가지이다.
2. 포핸드 스윙을 구사하는 법
포핸드를 구사할 때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것은 힘(파워)은 백스윙에서 나오는 것이지 팔로우스로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힘을 얻기 위해서는 앞편 어깨가옆면 쪽으로 가도록 돌리고, 등이 거의 앞면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앞쪽 발이 뒤편의 발보다 옆면에 가까이 놓여야한다. 라켓을 높이 들고, 팔꿈치는 몸에서 떨어져야 하며 90도 이상 굽혀서는 안된다. 라켓면이 거의 머리 위에 오도록 손목을 굽혀서 고정한다.
스윙은 U자형태로 한다. 팔로우 스로우 까지 연속된 동작으로 마무리한다. 앞쪽발의 옆에서 공을 치도록 연습해야 한다. 팔을 일직선으로 유지하고 라켓면이 손과 같은 높이에 오도록 손목을 고정한다. 라켓면을 열어서 공을 윗방향으로 치도록 한다. 샷을 구사하는 동안 손목을 고정하여 공을 미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에 스냅을 주지 않는다.
백스윙 동작에서 엉덩이는 옆면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팔로우스로우가 끝날 때까지 엉덩이는 그대로 옆벽을 향해서 있어야 한다. 파워는 어깨에서 나오도록 해야지 손목이나 엉덩이에서 나와서는 안된다. 라켓을 미리 준비해야 하지만, 너무 빨리 마지막 발을 내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스텝은 스윙을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디뎌야한다. 또한 앞쪽 다리는 굽혀서 백스윙을 시작할 때 몸무게를 앞쪽 다리로 이동시킨다. 라켓면을 빨리 이동시킴으로써 힘을 실을 수 있지만 너무 세게 공을 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편하게 스윙을 하고 공의 위치로 몸을 굽혀서 쳐야하며, 힘으로 우격다짐 식으로 쳐서는 안된다.
칠 때는 공을 계속 주시하여야 하며, 몸에서 적절한 위치만큼 떨어진 상태에서 공을 쳐야한다. 공이 튀긴 후에 가장 높이 올라왔을 때 치지 않도록 한다. 약간 고점에서 내려왔을 때 치면 윗방향으로 치기도 쉽고 뒤편구석으로 보내는 것도 쉽다.
스윙을 할 때, 앞쪽 어깨를 밑으로 두고 구부린 상태로 취해서 머리가 공 위쪽 방향이 있게 해야한다. 머리는 스윙을 하는 동안 균형을 잡고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한다.
3. 백핸드 스윙
초보자들에게 포핸드와 달리 백핸드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진다. 처음에 힘을 실어서 백핸드를 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제대로 배우고 연습하지 않으면 백핸드 스윙은 계속적으로 게임할 때의 문제점으로 남게 된다.
그러나 백핸드스윙을 배우고 연습한다면 백핸드스윙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포핸드 스윙에서와 마찬가지로 힘은 백스윙에서 나와야지 팔로우스로우에서 나와서는 안된다. 따라서 앞쪽 어깨는 옆면을 향하고 등은 거의 전면을 향하게 한다. 앞쪽 발을 뒤편 발보다 옆면에 더 가깝게 두는 것이 몸의 모양을 잡기가 더 수월하다.
라켓면은 목의 뒤편에 있어야하고, 손은 뒤편 어깨에 가까이 있어야한다. 손목을 고정하여 라켓면이 스윙 이전에 안정된 폼을 유지해야 한다. 팔꿈치는 몸에 가까워야 하고, 아래를 향해 있어야 하며, 옆면을 향하게 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하면 어깨가 더 자연스럽게 샷동작으로 연결된다. 마찬가지로 스윙을 하는 동안 라켓면은 U자 형태를 이룬다.
공은 앞쪽 발보다 10센티 정도 더 앞에서 가격한다. 팔을 직선으로해서 손목을 고정하여 라켓면이 손의 위치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한다. 여기서도 라켓면을 열고 쳐야하며, 손목은 고정하여 밀어 치도록 하고, 손목에 스냅을 줘서 치면 안된다.
어깨를 돌리고 스텝을 밟는 타이밍, 그리고 스윙 자체가 백핸드에서 파워와 컨트롤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세 단계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먼저, 라켓을 미리 준비하고 (백핸드쪽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그때 준비한다.), 몸을 옆면 쪽으로 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공에 다가설 때 천천히 몸을 돌리면서 앞쪽 어깨를 내리고, 팔꿈치를 뒤로 가져가면서 준비동작을 취한다. 마지막으로 공이 튀긴 후에 앞발을 가져가면서 스윙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리를 굽혀서 몸무게를 이동시킨 마지막 스텝과 함께 스윙이 바로 시작되어야 한다.
파워를 만드는데는 라켓면을 빠르게 이동시키면서 공을 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몸의 근육을 비틀어서 힘을 짜서는 안된다. 편하게 스윙을 하고, 몸을 굽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공을 칠 때 뒷발이 바닥에서 떨어지거나 미끌어져서는 안된다.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공이 고점에서 내려올 때에 쳐야한다. 팔로우스로우에서 몸을 고정하고 라켓면을 컨트롤하는 것은 샷의 정확도를 높이고, 상대를 다치게 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4. 문제와 처치법
1) 두 번 튀기 전에 뒷면에 도달할 수 있는 힘이 없다.
>> 백스윙에서 라켓을 높이 들고 어깨를 돌려야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몸을 고정한 상태에서 라켓면의 움직임을 더 빠르게 가져간다. 앞발은 스윙을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가져가야 한다는 사실에 유의.
2) 공이 코트의 가운데로, 아랫방향으로 간다.
>> 공을 너무 앞에서 친다. 더 기다리고 앞발의 옆에서 치도록 한다.
3) 공이 옆벽쪽으로 가버린다.
>> 공을 칠 때나 팔로우스로우 동작에서 엉덩이가 앞쪽으로 이동하는 경우이다.
4) 공이 앞벽쪽으로 너무 낮게 간다.
>> 무릎을 더 굽혀야 한다. 라켓면을 열고, 스윙을 할 때 손목을 고정한다.
5) 공을 놓쳤거나 제대로 치지 못했다.
>> 공을 주시하고,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그리고 치는 순간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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