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sh on Court
들어가며
내가 받는 대부분의 공통적인 질문은 "당신은 어떻게 볼을 그렇게 낮게 칩니까?"이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볼을 틴의 2밀리미터 위로 쳐야한다고 듣기를 바란다. 또한, 그들이 볼을 틴보다 5∼10센티미터 위를 맞춤으로써 너무 높게 맞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질문에 대해 흥미로운 것은 질문 그 자체이다. 내가 얼마나 높게 볼을 치는가 묻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능하면 볼을 세게 치고, 강하게 치며 많은 벽을 이용해서 치는 것을 좋아한다.
볼을 낮게 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일 수 있으며 가끔은 그 랠리를 당신이 이긴다.
당신이 잊고 있는 것은 명백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의 나약한 힘이지 샷의 힘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은 상대가 "당신이 잡히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할 말 없다"라고 말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 아래 몇 가지 가이드 라인을 제외하면 정확한 답은 없다.
절대적인 힘은 반드시 붕괴된다.
스쿼시에서 중요한 한가지는 우리가 갖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번개같은 속도로 볼을 치려는 당신의 시도는 승리의 시야에서 빨리 멀어질 수 있으므로 과로하지 않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볼의 속도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것을 배우자.
야구의 투수가 볼을 늘 빠르게만 던지는가? 그는 타자가 추측하기 힘들게 별을 다양하게 섞어서 던진다. 당신도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볼의 속도를 다양하게 하고, 볼의 낙구 지점도 다양하게 하자.
이것은 전략적인 이점 외에 당신이 덜 지치게 한다.
프런트 월을 높이 사용하자
나는 많은 선수들에게 볼을 강하게 치는 것보다는 프런트 월의 높은 곳에 볼을 치라고 권한다.
볼을 백코트 쪽으로 보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서비스 라인 위를 겨누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볼을 너무 세게 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의심할 여지없이 볼의 컨트롤 능력을 향상시킨다. 야구로 돌아가서 외야수는 볼을 홈까지 던지기 위해 결코 강하고 낮게 던지지 않는다. 볼이 높이 던져지면 그 만큼 볼은 멀리 날아간다.
컨트롤 척도를 사용하자
당신이 볼을 칠 때 당신이 볼을 얼마만큼 컨트롤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자. 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볼을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볼을 세게 치라고 하지는 않는다. 나는 그것을 자동차 운전에 비유한다. 당신은 당신의 자동차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르게 운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운전하는데 있어 어떤 상황은 편하게 운전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상황은 보다 더 많은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
라켓 면을 오픈시키자
볼을 코트 뒤쪽으로 확실하게 치고자 할 때,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라켓을 오픈시킨다. 사실 이런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프런트 월의 윗 부분에 볼을 치며 피로해졌을 때도 볼을 코트 뒤쪽으로 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켓 면이 클로우즈 되게 볼을 치고 결과적으로 볼은 프런트 월의 아래 부분을 맞게 된다. 더 나아가 이런 사람들은 많이 지쳐있을 때조차도 에러에 대해 스스로 여유을 두지 않기 때문에 틴에 맞추는 경향이 있다.
변화하는 조건들
고려해야할 또 다른 것은 코트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당신이 치는 볼의 높이가 계속 변한다는 것이다. 더운 날씨에는 볼이 바운드가 더 크고, 만일 이때 당신이 볼을 강하게 치려고 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낮은 볼이 나오는 것이 힘들다. 반대로 추운 날씨에는 당신이 원하는 길이의 좋은 타점을 원한다면 평소보다 더 높은 곳에 볼을 맞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볼 그 자체이다. 어떤 볼은 무거워서 다른 볼보다 그 속도가 느리다.
놀라움, 놀라움
게임을 이기기 위한 키가 볼을 프런트 월의 높은 곳에 치는 것이라는 사실은 엄청 놀라운 일이다. (볼을 프런트 월의 적당히) 좋은 높이의 위치에 치는 것은 좋은 낙구점을 눈에 띄게 두드러지게 할뿐만 아니라 볼에 대한 당신의 컨트롤을 돕는다. 당신의 상대가 볼을 세게 친 것만큼 백코트로 달려가는 수고를 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 나를 믿으라.
볼 컨트롤
당신의 게임 능력을 향상시키려고 할 때 볼 컨트롤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게임에 대한 접근 방법을 변화시키려고 할 때, 향상된 기술은 당연하며 게다가 볼 컨트롤까지 연습해야 한다.
많은 선수들은 어떻게 보다 더 강한 페이스로 치는 볼을 치는가를 배움으로써 여러 단계를 거쳐 발전한다. 바꿔서 말하면 강하게 치는 볼로 많은 선수들을 이기지만, 결국은 그들이 볼을 보지 못하면 볼을 치지 못한다. 볼을 강하게 치면 많은 점수를 얻어서 승리하게 되지만 결국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기 마련이다. 테니스에서는 볼의 스피드, 방향 및 스핀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스쿼시에서 선수들은 발의 방향을 배우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나는 항상 선수들에게 그들이 볼을 컨트롤 할 수 있을 만큼만 강하게 치라고 말한다.
당신이 처음으로 볼을 천천히 치려고 했을 때, 당신은 아마 볼 컨트롤의 부족으로 인해 낙담할 것이고 그로 인해 당신은 계속 해야 하는지 의심스러울 것이다. 볼을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치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는 볼 컨트롤의 부족함을 보상해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천천히 치는 것은 당신이 볼 컨트롤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더 신경을 써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인식시켜 준다. 당신이 페이스를 느슨하게 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 볼을 반드시 충분한 길이 위치에 떨어뜨려야 한다. 다시 말하면 볼이 코트 뒤쪽의 깊숙한 곳에 떨어질 수 있게 프런트 월의 높은 곳을 겨눠서 쳐야 한다. 코트 뒤쪽의 깊숙한 곳에 볼을 보내기 위해서 프런트 월의 서비스 라인을 사용하자(물론 볼을 높이 칠 수 있는 상황에서). 일단 볼을 천천히 치는 것을 배우고 나면, 더 나은 전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볼이 떨어질 위치에 개의치 않고 볼을 강하게 치려고 하는 것이 당신의 전술이라면 그것은 이미 전술이 아니다. 단지 공격적일 뿐.
서비스 박스 안으로 치기
볼을 서비스 박스 안으로 치는 연습을 하자. 만일 볼이 서비스 박스 밖으로 떨어진다면 다시 시작한다.
볼을 따라 가기
이것은 다소 어려운 편이다. 서비스 박스 안으로 치고 다시 천천히 프런트 월 쪽으로 움직인다. 앞으로 움직이고 나면 볼의 페이스를 더 늦춰야할 필요가 있다. 충분히 프런트 월에 가까워지면 다시 조금씩 뒤쪽으로 움직이면서 서비스 박스로 되돌아간다. 이 훈련은 서비스 라인을 따라서 사이드 월에서 다른쪽 사이드 월로 가는 것까지 연습해야 한다.
8자 형태
이 훈련은 정확하게 볼을 치는 것과 라켓을 빨리 뒤로 빼는데 유용하다. T 위치에 서서 프런트 월의 구석으로 치면 볼은 다시 사이드 월을 맞고 당신에게 돌아온다. 연속적으로 이 동작은 연습하자. 이 연습을 충분히 편하게 할 수 있다면 다음으로 발리를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자. Gary Waite는 무려 1,500번 동안 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덤으로...
볼에 대한 마지막 스텝은 보다 더 길게 하자. 이런 스텝은 무릎을 충분히 휘게 하고 볼로부터 충분히 떨어지게 해준다. 당신이 볼에 너무 가깝게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볼을 칠 때, 당신의 라켓이 마루에 수평인가를 점검하자. 만일 그렇지 않다면 볼에 너무 접근해 있다고 봐야 한다.
사이드 월의 1미터 내에서 가상의 라인을 그어라. 그리고 발은 이 영역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볼은 영역 안으로 넣는 방법을 써라.
볼에서 눈을 떼지 말자. 볼을 주시함으로써 당신은 이미 볼에 대한 접근이 될 때도 있으며, 볼을 맞지 않는다.
무릎을 굽히는 것은 코트에서 출발과 멈추는 데 도움을 준다. T 영역에서 볼을 기다릴 때 무릎은 약간 굽힌다. 볼을 칠 때는 볼이 아무리 높이 있다 할지라도 무릎을 약간 굽혀야 한다. 무릎을 굽히지 않고서는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