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물러갔다지만 하늘은 아직 맑지 못하며,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진다기에 여좌천을 다녀왔다. 어제보다는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였으며, 벚꽃을 담으면서 내내 즐거웠다. 진해 시민이라서 행복한건 나만의 생각이 아니겠지?
경아 씨 내 말이 맞나? ㅎㅎ
경아 씨와 점심을 먹고 잠시 걷기도 하였다. 마음은 행사장을 두루 다니고 싶었지만 어제의 피곤이 가시지 않아 겨우 여좌천만 둘러 보았는데, 내일은 경화역으로 가야겠다. 벌써 지는 벚꽃, 1년은 너무 머니 국화나 장미처럼 사철 꽃을 피우면 얼마나 좋을까.
여좌천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의 벚꽃터널이 펼쳐져 있으며 각종 행사가 펼쳐지는 시내일원에 비해 거리가 덜 혼잡하여 봄바람과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촬영 장소로 관광객 뿐 아니라 진해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드라마 촬영장소인 로망스 다리가 새단장을 하였다.
출처 : ‥ 실비단안개의 '고향의 봄' ‥
글쓴이 : 실비단안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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