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8%(4865억원) 증가한 959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1.4% 늘어난 1조575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LG카드 주식 처분이익 약 3370억원과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LG카드의 1개월치 이익 760억원 등이 반영돼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전년 동기에 비해 93.0% 증가한 8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그 밖에 신한카드 542억원, 신한생명 321억원, 굿모닝신한증권 218억원, 신한캐피탈 103억원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총 당기순이익 규모는 1989억원을 기록해 그룹 이익 기여도가 전년 동기 18.5%에서 19.3%로 높아졌다.
주물부품업체인 영화금속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나 급감한 3억원에 그쳤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209억원,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26%씩 줄었다.
영화금속 측은 "현대차 파업 영향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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