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 온 글들

비가 내리면 비에 젖어

bthong 2008. 1. 29. 14:57

      언제나 당신을 그려봅니다. 비가 내리면 비에 젖어 바람이 불면 바람따라 당신의 고운 얼굴을 그려봅니다. 수많은 날들을 보내고 맞이한 지금 이젠 그리움이 무디어질 때도 되었건만, 날이 갈수록 그리움이 짙어가는 것은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던 까닭인것을... 내진정 당신께 바칠 사랑이라면 해만 뜨면 먼 길 떠날 꽃잎에 맺힌 이슬되어 그리움에 맺힌 눈물로 내릴지라도 행복한 마음 간직하렵니다. 내 사랑으로 당신의 가슴 속 깊은 눈물이 마를 수 있다면 나의 삶이 떠도는 구름 되어 깊은 산 어딘가에 묻혀도
      그 삶 또한 반가이 맞겠습니다.
              그렇게 당신을 사랑함이
              즐거운 행복입니다... 2007. 7. 22 이른새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