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
천일야화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고 널리 읽혀진 것은 18세기 프랑스의 동양학자
앙트완 갈랭(1646-1715)이 처음으로 아랍어 사본으로부터 프랑스어로 옮겨 출판하게 되면서부터이다.
천일야화의 줄거리는 대강 다음과 같다.
샤흐리야르 왕과 그의 아우 이야기가 전체의 줄거리가 되고 있다.
인도와 중국에 군림하고 있는 샤산 왕조의 샤흐리야르 왕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마르칸드의 왕
샤 자만에게 보고 싶으니 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전하기 위한 사자를 보낸다.
샤 자만은 기꺼이 이에 응하고 여행길에 나섰으나, 잊고 온 것이 생각나 도중에 궁전으로
되돌아와 본즉 왕비가 흑인 노예와 부정한 짓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분노하여
이들을 죽이고 형 곁으로 갔다.
그러나 형마저도 그의 왕비로부터 배반당한 것을 알고 마음의 상처를 달래다가
왕도 역시 왕비를 죽이고 형제가 같이 여행길에 나선다.
그러나 여행길에서도 여자가 간악하고 무서운 것을 보고 샤흐리야르 왕은 돌아온 후에도
세상의 모든 여자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그 이후부터 왕은 왕비를 맞이하기만 하면 하룻밤을 지낸 다음날 아침에는 죽여 없앴기 때문에 젊은 여자들은 모두 도성을 떠나 버렸다.
이 때 재상의 총명한 딸인 사하라쟈드가 자원하여 시집을 와서 모두 여동생의 협력을 얻어
첫날밤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날이 새자 사하라쟈드는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는 클라이맥스 부문에서 중단한다.
왕은 재미 있는 이야기의 귀추가 궁금해져서 이 신부를 죽일 것을 하루 연기하게 되는데,
그칠 줄 모르는 풍부한 아야기는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계속 되어 이야기에 끌린
왕은 천일밤을 하룻밤처럼 지낸다.
왕은 그 사이에 마음속으로 총명하고 영리한 사하라쟈드를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여생을 보낸다는 줄거리이다.
이 이야기는 역사, 전설, 우화, 연애, 교훈, 기사 등을 망라한 토막 이야기의 집대성으로,
인도에서 비롯되어 6세기경 샤산 왕조의 페르시아에 전해져서 천 가지 이야기로 불리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천일야화 중에는 널리 알려진 '알리바바와 40인 도적' '알라딘과 요술 램프'
'뱃사공 신드밧드' '놋쇠로 된 성'처럼 사랑하는 애인 이야기, 착한 사람은 흥하고 악한 사람은 반드시 망한다는 권선징악의 이야기, 그리고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알리바바와 40인 도적' 의 삽화
알라딘 요술램프의 지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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