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제주도 말로 "간세"하고 있답니다.
일을 시작해놓고서 예전의 열정을 잠시 잊어선지...
아님 요즘같은 우중충거리는 날씨탓인지...
해야 할 일도 많고, 해보고 싶은 일도 많은데...
요즘은 통 의욕도 없고,
마음 속에 다잡아 놓은 일도
"간세"하면서 지나쳐 버리네요.
어느덧, 일년의 반인 6월도 지나버렸는데...
사람이 일을 임함에 있어 "간세"하면 안됩니다.
"간세하다"라는 말은 게으름을 피우다 라고 보면 되겠네요.
'간세허지 마랑 재기재기허라' : 게으름 피우지 말고 빨리 해라.
'자인 누게 닮앙 정 간세쟁이고.' : 저 아이는 누굴 닮아서 게으름쟁이가?
자료출처: http://smog.egloos.com/3805966
(배경음악: Luna Llena - Los Tres Diaman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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