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 온 글들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bthong 2010. 4. 6. 12:31

 

 

국민들의 심금을 울린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는 글을 올린 네티즌은 부산 동아대 의과대학에 재직 중인 김덕규(55·내과) 교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 교수는 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문기사에서 승조원의 이름을 하나씩 읽다보니, 가슴 속에서 어떤 뜨거운 것이 생겨나고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졌다”며 “그 뜨거운 감정들을 자판을 통해서 써내려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글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파장이 커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육군 대위(군의관) 출신인 김 교수는 “제2연평해전 당시 사상자와 가족에 대한 국가의 대접이 말이 아니어서 국민 한 사람으로 울분이 많았다”며 “그 울분들이 점차 해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던 것 같다”고 해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구조신호인 ‘SOS’를 ‘Save Our Sailors(우리의 수병을 구원해달라)’로 번역하고 싶다”며 “희망이 전무하더라도 승조원들의 생환에 대한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사기가 생명”이라며 “국민들이 군을 좀 더 신뢰하고, 격려하고 사랑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덕규 교수가 쓴 글 전문이다.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 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 UDT가 내려간다
SSU팀이 내려 갈 때 까지 버티고 견디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戰線)의 초계(哨戒)는
이제 전우(戰友)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救援)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海底)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듯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해군가..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에 방패

죽어도 또 죽어도 겨레와 나라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곳에 조국이 있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가 고향

가슴속 끓는피를 고히 바치자...♪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우리 해군 장병들을 응원합시다.

 

 


바다로 가자 / 해군가

 

 

 

 

 

 

 

해군가

 

 

   1.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방패 

      죽어도 또 죽어도 겨레와 나라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 곳에 조국이 있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가 고향 

      가슴속 끊는 피를 고이 바치자  

 

 

  2.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용사 

      살아도 또 살아도 정의와 자유 

      오대양 지켜야만 평화가 있고 

      평화가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가 고향 

      가슴속 끓는 피를 고이 바치자 

 

 

 

 

 한국 해군 홍보 영상

 

 

 

 

침몰된 천안함 원래 모습

 

 

 

 

 어뢰의 엄청난 파괴력

 

 

 

 

 

 

 

 R.O.K. NAVY 

 

 

  

 한국 해군 최신형 전투함,이지스(Aegis)함 세종대왕함(10.000 ton 급) 

 

 

 

 

 

 

 

 

 

우리 해군도 있어야할 항공모함(Aircraft Carrier)

 

 

 

 

 

 

  

 

 

 

  

 

 

 U.S. Aircraft Carrier, Nimitz

 

 

 


 

 

 

 대형 항모 (7만~10만톤)
미국 - Nimitz (97,000톤), Enterprise (89,600톤), John F. Kennedy (82,000톤), Kitty Hawk (80,800톤) Class

중형 항모 (4만~6만톤)
러시아 - Kutznetzov (67,000톤)
프랑스 - Charles De Gaulle Class (41,000톤)

경 항모 (1만~3만톤)
영국 - Invincible Class (20,000톤)
이탈리아 - Giuseppe Garibaldi (13,850톤)
스페인 - Principe De Asturias (16,900톤)
브라질 - Sao Paulo (32,780톤)
인도 - Viraat (28,700톤)
태국 - Chakri Nareubet (11,300톤)


성능 개량 추세
비행갑판 및 격납고 대형화로 이.착륙시 상호 간섭 최소화, 상부구조물 소형화로 스텔스화 추진,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장치(Electro - Magnetic Aircraft Launch System) 개발 추진


항공모함 전단(Battle Group)
일정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나 미국해군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
1) 항공모함 (Carrier) 1 척
2) 미사일 순양함 (Guided Missile Cruiser) 2 척
3) 미사일 구축함 (Guided Missile Destroyer) 1 척
4) 구축함 (Destroyer) 1 척
5) 호위함 (Frigate) 1 척
6) 공격용 잠수함 (Attack Submarine) 2 척
7) 보급선 (Combined Ammunition, Oiler and Supply Ship) 1 척

 


해군가 Navy March

 

 

해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