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혜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빅매치 카드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하게 됐다.
H조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킥오프한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됐다. 본선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남아공 월드컵은 다가오는 26일 오후 11시 킥오프하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전통강호로 꼽히는 독일과 잉글랜드에 이어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운명의 승부를 벌이게 됐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일정
26일 새벽 3시 30분 치러진 스페인과 칠레, 스위스와 온두라스의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끝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8개조 32개국의 조별리그 일정이 세계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무리 됐다. G조에서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H조에서는 스페인과 칠레가 16강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는 행운을 얻었다.
이로써 다가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16강 대진도 모두 확정됐다. 26일 오후 11시에 킥오프하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새벽 3시 30분에는 미국과 가나, 27일 오후 11시에는 독일과 잉글랜드의 16강 경기가 이어진다.
한편 26일 마무리된 G조와 H조 결과에 따라 또 하나의 16강 빅매치가 성사됐다. 6월 30일 새벽 3시 30분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16강 경기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만나게 된 것.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등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던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브라질과 0-0으로 비기며 G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16강에서 다시 H조 1위 스페인을 만나는 혹독한 일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번 대회 개막 전까지만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스페인이지만 개막전에서 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는 등 고전을 계속하고 있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두 팀 모두 사력을 다하는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뒤 브라질과의 경기를 0-0으로 비긴 포르투갈로서는 스페인이라는 큰 산을 넘을 경우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스페인에 이어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칠레는 조별리그에서 상당히 선전했지만 16강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만나게 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6월 26일 오후 11시 :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6월 27일 새벽 3시 30분 : 미국 vs 가나
6월 27일 오후 11시 : 독일 vs 잉글랜드
6월 28일 새벽 3시 30분 :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6월 28일 오후 11시 :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6월 29일 새벽 3시 30분 : 브라질 vs 칠레
6월 29일 오후 11시 : 파라과이 vs 일본
6월 30일 새벽 3시 30분 : 스페인 vs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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