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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하나에 유산균 100억마리가…

bthong 2015. 8. 28. 09:24

 

동원F&B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동원F&B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동원F&B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 동원F&B 제공

사람이 음식의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관은 대장과 소장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들이 지나갈 때 이를 소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에너지와 영양소를 흡수하는 신체 중요 기관 중 하나이다. '장(대장·소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말은 이래서 나온 말이다. 사람의 장에는 100종류가 넘는 100조 마리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의 비율이 중요한데 보통 사람의 장에는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이 85대15 정도의 비율로 존재한다. 유익한 균이 이보다 적어지면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설사를 하거나 변비를 겪고, 심한 경우 대장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 유익한 균의 증식을 돕고 해로운 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스어인 프로바이오틱은 영어로 '포 라이프(For Life)' 즉 '삶을 위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여기서 파생된 이름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서 젖산을 생성해 장 속을 산성으로 만들고, 산성을 버티지 못하는 해로운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GNC는 최근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인 100억 마리(1일 1캡슐 기준)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엑시도필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서모필러스 등 8가지 종류의 유산균을 섭취하는 효과가 있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부원료로 첨가했다.

이 제품은 영국 컬테크 사 등의 과학자들이 모여 개발했다. 물론 인체적용 시험을 거쳤다. 설탕이나 색소 등은 들어있지 않다.

GNC코리아 관계자는 "높은 함량의 유산균을 섭취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으며 하루에 캡슐 하나씩을 물과 함께 먹으면 되는 간편한 섭취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며 "개인에 따라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원료를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는 90캡슐 한 통에 9만9000원으로 전국 GNC 매장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동원F&B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 GNC와 제휴해 한국에서 GNC의 제품을 독점적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GNC는 1935년 창립돼 8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2개국에서 70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해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동원F&B는 국내에 200여개의 GNC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 대형 종합병원, 면세점 등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동원F&B는 고객에게 필요한 건강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50여명의 상담 영양사를 고용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의 식생활 정보를 파악·관리해 고객별로 맞추는 영양 상담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