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귤로 집계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귤은 지난해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4.3㎏로 모든 과일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귤에는 일반 감귤(柑橘)뿐 아니라 한라봉·천혜향 등도 모두 포함되지만, 수입 오렌지는 제외된다. 1990년대 중반까지 1위였던 사과(9.4㎏)가 2위를 차지했고, 포도(6.5㎏), 배(5.5㎏), 복숭아(4.2㎏), 단감(3.7㎏) 등의 순이다.
1인당 귤 소비량은 1980년에는 4.2㎏에 불과했지만, 매년 늘어나 2007년 16㎏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12~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귤 생산량도 지난해 72만2000t으로, 국내 전체 과실류 생산량(269만7000t) 가운데 1위(26.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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