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이동시대…미래의 富 `창출 방정식`찾는다

◆ 세계지식포럼 2007◆

`힘의 이동 시대`를 맞아 지구촌 경제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 세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국가와 한국 기업들은 다가오는 아시아 시대를 어떻게 활용해 새로운 `부(Wealthㆍ富)`를 창조해낼 것인가. 아시아 경제에 어떻게 참여해 부를 창출하고, 아시아를 어떻게 활용해 돈을 벌 것인가.

올해로 8회를 맞는 `아시아의 다보스포럼` 세계지식포럼(WKFㆍWorld Knowledge Forum 2007)이 10월 16~1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인 세계지식포럼은 올해 `부의 창조, 그리고 아시아시대(Wealth Creation & Asia)`를 주제로 새롭게 부상하는 아시아 시대를 맞아 새로운 부 창출 방정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17일 `부의 창조`를 주제로 한 개막총회에 이어 `아시아(Emerging Asia)` `새 성장엔진(New Growth Engine)` `웹2.0 경제(Web 2.0 Economy)` `금융(Evolution of Finance)` `인재육성과 리더십(Developing Top Talent & Leadership)` `안보와 번영(Security & Prosperity)` 등 6개 트랙에서 모두 50여 개 세션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이 제시하는 `미래의 부`에 대한 혜안을 공유하게 된다.

중국과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 신흥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고 신흥 소비자들이 기존 시장 질서를 바꿔놓고 있다. 인터넷 혁명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이 국가 번영의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고 기후변화와 물 부족, 테러 위협 등 글로벌 리스크가 지구촌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인들은 아시아 시대를 맞아 어떻게 기업경영을 준비해야 할까. 지난 8년간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이번 세계지식포럼에는 석학과 글로벌 CEO, 이코노미스트, 경제ㆍ경영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경영계의 그루(guru)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리더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먹을거리, 즉 새 성장동력에 대한 그들의 해법을 제시한다.

◆ 지식과 펀(Fun)을 동시에 제공

= 8회 세계지식포럼은 참석자들이 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참석자들이 한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차와 한국 과자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사들을 대상으로 한지를 활용한 탁본 체험행사도 연다.

17일과 18일에는 각각 환영 만찬과 송별 만찬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쇼를 제공한다.

◆ 트렌드관 운영

= 매일경제는 아이에프네트워크 도움으로 제품 트렌드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2008 트렌드관`을 운영한다. 내년에 뜰 명품 제품 트렌드는 물론이고 색상, 소재, 스타일 등 유행 트렌드를 점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또한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 세션을 운영한다.

◆ 17~18일 대가들의 지식 향연

= 참석자들은 본행사가 열리는 17~18일 대가들의 특별강연, CEO 원탁회의, 40여 개 분과세션을 통해 지식의 진수를 전한다.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 에드먼드 펠프스 2006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필립 로즈데일 세컨드라이프 창업자, 롤프 옌센 `드림 소사이어티` 저자, `인터넷의 아버지` 빈턴 서프,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 나세르 알샬리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CEO, 올레 단볼트 미에스 노벨평화상 선정위원장 등 대가들의 특별강연은 참석자들 안목을 키워줄 예정이다.

또한 개막 총회 CEO 원탁회의, IT CEO 원탁회의, 금융 CEO 원탁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부 창출을 위해 현재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의견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50개로 구성된 본세션은 `아시아 시대 주역이 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아시아 신흥 재벌들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급팽창하고 있는 아시아 소비자들을 공략할 노하우는 무엇인가` 등 아시아시대 부 창출 방법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금융산업을 어떻게 선진화하고 세계화할 것인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리더십의 비결은 무엇인가` `디지털 네트워크 경제에서 생존하기 위한 미래경영의 해법은 무엇인가` `글로벌 최강 기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을 주제로 새로운 부 창출 방정식을 논의한다.

◆ 인시아드 체험형 MBA

= 유럽 최고 경영대학원 인시아드가 개설하는 1일 MBA 프로그램은 `비교우위를 찾아내는 브레인스토밍`을 주제로 경영의 진수를 생생하게 전한다. 올해는 참석자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그룹 토론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지식포럼 웹사이트(www.wkforum.org)에서 볼 수 있다.

세계지식포럼/최은수(팀장)
[장용승 기자 / 최승진 기자]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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