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신화ㆍ역사 공원 21일 착공

bthong 2007. 12. 23. 15:37
제주 신화ㆍ역사 공원 21일 착공

제주 신화ㆍ역사 공원 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를 동북아 관광 거점으로 견인할 신화ㆍ역사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착공식이 21일 열렸다.

이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개발센터에서 추진하는 6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06년 12월 사업승인을 받아 지난 9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2011년 하반기 1차 개장이 목표다.

이 사업은 미국 파라마운트의 영상ㆍ엔터테인먼트와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는 A지구,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H지구, 국내외 주요 신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테마파크인 J지구 등 3개 지구로 조성된다.

사업용지는 404만㎡며 공공 부문 2066억원, 민자 1조2818억원 등 약 1조48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조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2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김인수 기자]mk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1일 김태환 제주자치도지사, 김경택 JDC 이사장, 이춘희 건교부차관과 버자야그룹 틴스리 회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이승철기자
2011년까지 1조 5천억 투입


제주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게 될 국내 최대규모인 테마파크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1일 사업예정지인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김태환 제주자치도지사, 김경택 JDC이사장, 이춘희 건교부차관과 지구별 사업예정자인 버자야그룹 탄스리 회장과 지에이치엘(GHL)사 론 미지거 회장, 지아이엘(GIL)사 핸리 홍 이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안덕면 서광리 4백만여㎡에 들어서는 신화역사공원은 영상테마파크, 세계식음문화 테마파크, 워터파크 및 쇼핑단지 등이 들어서며 2011년까지 1조5천억원이 투입돼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로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리조트 단지로 개발된다.

신화역사공원은 총 3개의 지구로 개발될 예정으로 미국투자자인 GHL의 주도하에 개발되는 A지구는 영화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테마호텔 및 야간위락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홍콩 투자자인 GIL의 주도하에 개발되는 H지구에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및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말레지아 버자야그룹이 개발하는 J지구는 제주의 신화와 역사, 한국 및 동남아, 세계의 신화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달 버자야 그룹과 JDC간 투자협약(MOA)을 체결하여 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JDC 김경택 이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가 건립됨으로서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제주의 관광 형태를 체험형, 체류형 관광형태로 변화시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내최대 신화역사공원 착공
2007년 12월 22일 (토)  제주일보 정이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가 될 신화역사공원 착공식이 21일 오후 안덕면 서광리 소재 신화역사공원 조성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