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등반

bthong 2008. 5. 8. 08:07
 


 

한라산은 화산분출로 생성된 산이어서 육지 산과는 다른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 대부분의 산들이 능선과 골짜기로 이루어진 반면 한라산은 '양변의 기울기가 다소 완만한 삼각형 모양의 단면(순상화산)'을 이룬다. 이 경사면을 따라 4개의 등산로가 있는데, 동쪽의 성판악 코스와 서쪽의 영실, 어리목 코스, 북쪽의 관음사 코스가 있다. 남쪽의 돈내코 코스는 자연휴식년 구간으로 지정되어 현재는 통제되고 있다.
   
 


 

한라산은 등산로가 10km 이내로 거리가 짧아, 정상까지 당일 등.하산이 가능하다. 또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길을 잃거나 조난당할 우려는 적다. 그러나 기상변화가 심하고 바람이 세어서, 장비없이 무작정 산행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관음사 지구 야영장을 제외하고 모든 등산로에서는 취사와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은 토사유출과 지피 식물의 훼손이 심해 지금은 통제되고 있다.
영실과 어리목 코스로는 1700고지 윗세오름, 성판악 코스는 1500고지의 진달래밭, 관음사코스로는 1500고지의 용진각 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다. 단 눈이 많이 쌓이는 12월 부터 2월까지 한시적으로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로 정상등반을 허용하고 있다.

 

   
 


 

'88년부터 한라산에서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하여서 등산객들도 깨끗한 한라산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당일 등산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계절 별로 일몰시간을 기준으로 입산통제가 이루어지므로 미리 입산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라산 안내 및 문의전화
어리목매표소 : (064)742-3084
영실매표소 : (064)747-4730
성판악매표소 : (064)758-8164
관음사매표소 : (064)756-3730

한라산국립공원(http://www.provin.jeju.kr/jejunet/home16/home_00.php)

 

 

 

등산로 개방 :

 

어승생악 : 어리목 → 어승생악 정상 (1.3km, 편도 30분)

 

어리목 코스 : 어리목 → 윗세오름 대피소 (4.7km, 편도 2시간)

영 실 코스 : 영 실 → 윗세오름 대피소 (3.7km, 편도 1시간 30분)

성판악 코스 : 성판악 → 동능 정상 (9.6km, 편도 4시간 30분)

관음사 코스 : 관음사 → 동능 정상 (8.7km, 편도 5시간)

  [영실코스] 3.7km
 
▶ 영실휴게소(1,280m)-1.5km→ 병풍바위-2.2km→ 윗세오름(1,700m)
3.7km, 1시간30분(영실휴게소~윗세오름)

한라산 서남쪽 코스로 가장 짧은 등산로이다.

영실기암(오백나한)의 빼어난 경관은 영주십경 중 일경이며, 10월의 단풍은 장관을 이룬다.

남벽코스가 1994년 7월이후 정상부근의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현재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며 거리는 3.7km,

 

시간은 편도 1시간 30분 걸린다.

 

하산은 어리목 코스로 가능하며 식수는 노루샘에서 구할 수 있다. 1100도로에서 영실 진입로 2.5km 지점에 매표소가 있고 시외버스는 여기까지 운행한다.매표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약 2.4km, 도보로 45분 정도 소요되는데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해서 12인승 이하의 차량과 1톤이하의 화물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오백나한의 절경을 돌아 구상나무 군락지대를 지나면 봄에 진달래와 산철쭉이 붉게 물들이는

선작지왓이 보인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정상이 눈앞에 다가오지만 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등산객들이 아쉬움을 남긴채 발길을 돌려야 한다.

 

 

 

 

 

 

 

 

산행 코스

1.백록담 코스
성판악코스(8시간)
성판악입구 -(1시간20분)- 속밭 -(40분)- 사라무인대피소 -(1시간)-
진달래대피소 -(1시간30분)- 백록담 -(50분)-용진각대피소 -(1시간50분)- 탐라계곡대피소 -(1시간)- 관음사안내소


관음사 코스(9시간)

관음사안내소 -(5시간)- 백록담 -(4시간)-성판악입구


2.윗세오름 코스
어리목코스 (4시간)
어리목 -(1시간)- 사제비동산 -(30분)- 만세동산 -(30분)- 윗세오름
-(30분)- 병풍바위 -(1시간)- 영실휴게소 -(30분)-탐방지원센터

영실코스 (4시간)

1100 도로 -(15분)- 영실안내소 -(45분) -영실휴게실 -(1시간)-
병풍바위 -(30분)-위세오름 -(50분)- 사제비동산 -(50분)- 어리목 
일반 버스로 가면 1,100m 도로에서 내려 매표소까지 15분, 영실휴게소까지 1시간을 도로따라 걸어야 한다. 

돈내코 코스
돈내코탐방안내소-평궤대피소-윗세오름(3시간 30분)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 시외버스 이용(50분),  서귀포과학교등하교입구에서 내려 1시간쯤 걸으면 돈내코탐방 안내소가 있다.  문의 : 064)710-6920~3

3.사라세오름 코스 (2010.11.1일부터 개방)
성판악입구-사라오름-성판악입구(5시간)
사라오름 코스 안내

 
한라산국립공원 등산허용 안내
 
구 분
코스별
통제장소
동절기
(11,12,1,2월)
춘추절기
(3,4,9,10월)
하절기
(5,6,7,8월)
입산
성판악
진달래밭
12:00
12:30
13:00
어리목
매표소
12:00
14:00
15:00
영실
통제소
12:00
14:00
15:00
관음사
매표소
09:00
09:30
10:00
어승생악
16:00
16:30
17:00
하산
동능정상
13:30
14:00
14:30
웻세오름
14:00
15:00
16:00
※ 당일 등산을 원칙으로 하며, 일몰전에 하산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입산시간 통제


<안내문의>

제주특별자치도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대표전화 : (064) 713-9950, (064)713-9951
팩스 : (064) 747-5977
이메일 :
xchg010@ejeju.net
어리목매표소 : (064) 713-9950
영실매표소 : (064) 747-9950
성판악매표소 : (064) 725-9950
관음사매표소 : (064) 756-9950
윗세오름매점 : (064) 743-1950

◆ 성판악탐방로(진달래밭 3시간, 정상 4시간30분) - 9.6 Km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 11-12, 1-2월 12:00 (진달래밭통제) 사라오름 탐방-사라오름통제소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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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 [성판악→진달래밭(7.3㎞)→정상(동능 2.3㎞)]

한라산 동쪽코스인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성판악관리사무실(해발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입구, 진달래밭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 가능하다.

또한 탐방로 5.8km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라오름전망대가 있다.

이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 숲이 가장 넓게 형성된 곳이며 한라장구채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등의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식수는 속밭샘과 사라오름샘에서 구할 수 있으며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생수구입이 가능하다. 주의 할 것은 여름철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함은 물론 하산 시 다리골절이나 체력소모로 인한 탈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그룹탐방을 하는 것이 좋다.

  •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탐방안내소 -B- 속밭 -C- 사라악샘-A- 진달래밭 대피소-B- 정상(백록담)
  • 대 피 소 : 속밭대피소(무인), 진달래밭대피소(유인)
  • 매     점 : 성판악휴게소(식수. 김밥, 국수, 해장국, 과자류, 면장갑, 비옷, 아이젠등 등산장비)
                     진달래밭대피소(식수, 컵라면, 면장갑, 비옷 등) 
  • 화 장 실 : 성판악사무실, 속밭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 교     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 시외버스 이용(40분)
                      성판악 입구에서 내려 2분쯤 걸으면 성판악 탐방로가 있다.
  • 문    의  : 064)725-9950
  •  

     

     

     

        ◈ 한라산...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힌다.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한라산은 산 정상에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높은 절벽과 깍아지른 듯 한 비탈, 정상의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

             이렇듯 오묘한 모습들을 갖추고 있는 한라산은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은 산이다...

     

       ◈ 등반 영실 코스

             한라산 등반코스 중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코스이다.

             그러나, 1750미터에 위치한 윗세오름 대피소 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며(정상등반은 현재 통제)

             등반코스중 가장 짧은 코스이나 가파른 오르막길로 되어 있다(노약자, 어린이는 등산에 주의)

             산세에 비해 전망이 아주 훌륭한 코스이다.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제주의 오름들이 멋지게 한눈에 들어오고

             시야가 좋은날은 최남단 섬 마라도 까지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관음사탐방로(삼각봉대피소 3시간20분, 정상 5시간) - 8.7Km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 11-12, 1-2월은 12:00(삼각봉통제소)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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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7㎞ [관음사지구야영장→삼각봉대피소(6㎞)→정상(동능 2.7㎞)]

한라산 북쪽코스인 관음사탐방로는 성판악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을 오를 수 있는 8.7㎞의 탐방로이며,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전문 산악인들은 물론, 성판악 코스 탐방객들도 하산 할 때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한다.

관음사지구야영장을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 을 만나게 된다. 이 굴은 제주도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굴동물과 박쥐의 집단서식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구린굴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탐라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개미등 이다. 이 개미등에서 1시간 30분 정도 올라야 개미목에 이른다. 삼각봉대피소를 지나 계곡을 내려가면 용진각계곡이 나온다. 이곳에선 사시절 맑은 물이 솟는다.

왕관릉은 경사가 가파른 만큼 호흡을 조절해야할 정도로 힘들지만, 화산폭발로 빚어진 기기묘묘한 바위와 웅장한 품새, 고사목 등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1시간 40분 걸으면 백록담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탐방로 입구에는 1,000여명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으며, 자연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삼림욕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탐방안내소 -B- 탐라계곡 -A- 삼각봉대피소 -C- 용진각 -A- 정상(백록담)
  • 대 피 소 : 탐라계곡대피소(무인) ,  삼각봉대피소(무인)
  • 매     점 : 관음사 휴게소(김밥, 국수, 식수, 면장갑, 비옷 등)
  • 화 장 실 : 관음사야영장, 탐라계곡대피소, 삼각봉대피소 
  • 교     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 시외버스 이용(20분)
                    산천단 검문소에서 내려 관음사방향(1117번 도로)으로 40분쯤 걸으면 
                    관음사 야영장이 있다.
  • 문    의 : 064)756-9950

 

 

 

 

 

 

 

 

 

 

 

 

 

 

[관음사코스]

 
▶ 영실휴게소(1,280m)-1.5km→ 병풍바위-2.2km→ 윗세오름(1,700m)
3.7km, 1시간30분(관음사야영장~용진각)

 

 

한라산 북쪽 코스로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여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해발 고도 차가 크다.

2003년 2월 말까지 정상 등반이 전면 통제를 실시하고 있어 1500고지 용진각까지 등산이 가능하다.

 

거리는 6.7km이고 편도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등산로 입구까지 대중교통편이 없으므로 다소 불편하며 제1횡단 도로에서 제2횡단도로로 이어지는 산록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등산로 입구에 관음사 지구 야영장이 있어 1,000여명이 야영객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왕벚나무, 산벚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등 자연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 관음사 코스로 정상등반이 가능한 적설기(12,1,2월)에는 입산시간이 06:00 ~ 09:00로 변경된다. 용진각에서 정상까지는 1.9km에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성판악코스]

 
▶ 성판악입구(850m)-3.5km→ 속밭-2.1km→ 사리악-1.5km→ 진달래밭
7.3km, 3시간(성판악광장~진달래밭)

한라산 동쪽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2003년 2월말까지 정상 등반 전면 통제를 실시하고 있어 1500고지 진달래밭까지 등산이 가능하며 단, 적설기(12,1,2월)에는 정상등반이 호용된다.

진달래밭 까지는 7.3km이고 편도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등산로에는 서어나무, 물참나무 등 활엽수가 우거져서 삼림욕하면서 걷기는 좋으나 주변 경관을 감상 할 수 없다.등산로는 주로 돌길로 되어 있어서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5.6km 지점에 사라악 약수터가 있으나 물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속밭까지는 등산로가 평탄한 편이고, 사라악에서 부터 진달래밭까지는 경사가 있다.
※ 성판악코스로 정상등반이 가능한 적설기(12,1,2월)에는 입산시간이 06:00 ~ 09:00로 변경된다. 진달래밭에서 정상까지는 2.3km에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어리목& 어승생악코스]
 
▶ 성판악입구(850m)-3.5km→ 속밭-2.1km→ 사리악-1.5km→ 진달래밭
7.3km, 3시간(성판악광장~진달래밭)

한라산 서북쪽 코스가 1986년 6월 이후 정상부근 자영휴식년제 실시로 현재는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 대피소 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다.

 

거리는 4.7km이고, 소요시간은 편도 약 2시간이다.

 

하산은 영실코스로도 가능하며 식수는 사제비 약수터와 오름 약수터 두곳에서 구할 수 있다.

졸참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어리목 계곡을 지나 계단으로 된 숲지대를 1시간쯤 걸으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사제비 동산이 나온다.만세동산으로 이어지는 돌길을 걷다 뒤를 돌아보면 오름들과 수평선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해발 1600고지 만세동산을 넘어서면 평지가 시작되고 한참을 걸어가면 백록담 화구�을 눈앞에 두고 윗세오름 대피소를 만나게 된다.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등산객들이 아쉬움을 자아내게 한다.

 

※ 어승생악어승생악은가벼운 등산을 원하는 탐방객이 즐겨 찾는 코스로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멀리 추자도, 비양도,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일제 군사시설인 토치카가 남아있다. 어승생악 정상까지는 1.3km이며등산시간은 편도 약 30분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위편에 입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