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천연 원시림지대 )

선흘 곶자왈 생태탐방로 입구

동백나무가 특히 많은 곳으로 동백가든 동쪽 200m지점에 왼쪽으로 입구가 있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곳으로 약 40분정도 소요되며 왕복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곶자왈 지역으로 용암의 형성이 지형의 변화와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20여분 걸어가다보면 중간지점에 연못과 정자가 함께 있으며 식사장소도 있어 좋다

 

 

 

 

 

 

 

                                                     동백동산                        제주도 기념물 제10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동쪽에 있는 이 동백동산은 넓은 면적의 상록활엽수의 천연림(天然林)으로 학술적 연구 가치가 높기 때문에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형성된 제주도만의 독특한 지형을 말합니다..
곶자왈은식물(나무등)·암석 등등이 섞여 만들어진 지형이구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 또는  

지형을 일컫습니다.  

곶자왈은 나무·덩굴식물·암석 등이 뒤섞여 수풀처럼 어수선하게 된 곳을 일컫는 제주도방언입니다.

 

형성된 용암에 따라 크게 4지역에 걸쳐 분포하는데,  

한경-안덕 곶자왈지대, 애월 곶자왈지대, 조천-함덕 곶자왈지-대, 구좌-성산 곶자왈지대입니다.

제주도에서 곶자왈이라 부르는 지대는 암괴상 아아 용암류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곶자왈 용암(gotjawal lava)"이 놓여 있어 강수가 곧바로 지하수로 유입되는 투수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한경-안덕 곶자왈지대에 분포하는 병악곶자왈용암은 평균 1.5km의 폭으로 9.0km를 유동하였다.

병악곶자왈용암의 조직은 클린커-암괴성 조직(clinkery-blocky texture)으로 되어 있는데,

중력과 대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무암질조면안산암(Basaltic trachyandesite)으로 되어 있다.

병약곶자왈용암이 유동하는 동안 용암판들의 멧돌과 같은 작용으로 인하여 미세력이 형성되었으며,

미세력의 양은 원거리형에 이를수록 증가한다.

 

제주도의 곶자왈

곶자왈은 제주에서 제주만이 갖고 있는 특정지역이다. 주로 중산간 일대에 점성이 큰 아아 용암류가 쌓여있는 지대에 형성된 장소로, 식생이 양호하고 지하수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제주의 곶자왈 지대는 크게 4곳으로 나뉘어 볼 수 있다.

▶ 서부 : 애월. 한경-안덕곶자왈

▶ 동부 : 조천-함덕, 구좌-성산곶자왈

▶ 다시 세분하면(전제-분류기준은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립니다)

1. 애월곶자왈

  0. 납읍, 원동곶자왈로 노꼬메용암류

2. 한경 - 안덕곶자왈

  0. 월림, 신평곶자왈 도너리오름 용암류

  0. 상창, 화순곶자왈 병악용암류

3. 조천 - 함덕곶자왈 

  0. 조천, 대흘곶자왈 조천민오름용암류

  0. 선흘곶자왈 서거문오름 용암류

  0. 교래곶자왈 돔베오름 용암류

4. 구좌 - 성산곶자왈 

  0. 종달, 한동곶자왈 동거문이오름 용암류

  0. 세화곶자왈 다랑쉬오름 용암류

  0. 상도, 하도곶자왈 용눈이오름 용암류

  0. 수산곶자왈 백약이오름 용암류

 

제주도 '곶자왈' 보전 등급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8.22 13:56

(제주=연합뉴스) 22일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법'에 의한 보전지역 중

곶자왈을 이루는 108.64㎢(도시지역 1.26㎢ 제외)의 생태계보전지구 등급을 재조정했다. 빨강색과 자주색 지역은 개발이 완전 통제되는 1∼2등급 지역이다. 변경전(상)과 변경후(하) -지방기사 참조-

 

 

끝없이 이어진 곶자왈

일년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곶자왈이지만 지금의 모습이 가장 싱그럽습니다.

곶자왈의 축소판인 바위

표면 위에 노출된 바위 위에 오래동안 낙엽이 쌓여 토양을 이루고 이끼류가 번식하고

그 위에 양치류 그리고 상산나무 싹이 3개 자라고 있습니다.

바위 위에 잉태한 생명들

흙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바위 투성이지만 푸르름을 유지한고 힘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위를 감싸 안고 서있는 나무

 

판근( 板根)

뿌리 부분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 넘어지지 않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맹아림

70년대 이전까지 곶자왈에 나무들을 다량 베어다가 여러 용도로 사용하여서  

그루터기에서 가지가 여러개  자란난 모습입니다.

앞쪽에  가는 나무가 다시 베어져서  싹이 나고 있습니다. 

왕성한 생명활동

초기에 우점했던 예덕나무가 생존경쟁에서 밀려 고사한 개체들을 다량 볼 수 있습니다.

생을 마감하고 다른 종들의 영양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무에서 유가 된

곶자왈의 순리라 생각됩니다.

습도 100%에 적막한 것 같은 곶자왈이지만

그 안에서는 치열하리만치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