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그립고 아쉬움이 받쳐 주어야 우정도 시들지 않는다
어디 우정 뿐이겠어요 사랑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너무 친밀하다 보면 서로의 단점이 드러나게 되고
그것을 감싸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요
너무 친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사이
어쩌면 이기심이 내포된 말일지 모르나
살면서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서로의 속을 드러낼 친구도 필요하지만
너무 많이 알면 상처를 받게 되니까요
옛부터 음식은 사람을 거칠 수록 줄고
말은 사람을 거칠 수록 는다고 했습니다
사노라면 상처 받는 날도 많겠지만
이제는 그 부분마저 무디어져 가는 것을 느낍니다
상처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사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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