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사이언티스 등 해외 과학 매체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 본 대학교의 수학자 악셀 노트나겔 등 국제 연구팀은 2년간의 연구 끝에 기존에 알려진 지구 지름(12,756.274 km)에 오차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는 5mm 작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주장.
미미한 차이로 보인다. 그러나 해수면 높이를 측정하는 위성의 위치를 결정하는 데 있어 5mm 차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악셀 노트나겔은 설명했다. 지상에서의 위성 추적이 mm 수준에서의 정확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위성의 측정 및 분석 작업도 부정확할 수밖에 없다는 것.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스는 해수면이 1년에 1밀리미터만이라도 상승하는지 여부를 알고 싶어 하는 과학자들로서는 지상 측정이 대단히 정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70개의 전파 망원경을 이용하는 VLBI(초장기선 간섭계) 관측을 통해 지구 지름이 2000년의 측정치보다 작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VLBI 관측은 유럽과 북미 대륙이 1년에 18밀리미터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기술이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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